[독점취재] '여행과 나날' 촬영지, 배우 심은경과 함께 눈덮인 고장 야마가타로의 여행 ①
글과 사진 이화정.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가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 배우의 〈여행과 나날〉 촬영현장을 다녀왔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소속 감독들의 목소리를 담아 2014년 출간된 『데뷔의 순간』을 개정·증보하여 1, 2권으로 나누어 펴냈다.
2026년 한국영화 흥행 TOP 4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개봉 5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를 향한 팬심에서 출발해 섭외를 위한 현실의 장벽을 거치며 창작자의 생존과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로 확장된다.
By 김지연 기자
By 주성철 편집장
By 성찬얼 기자
By 추아영 기자
By 김지연 기자
By 주성철 편집장
By 성찬얼 기자
By 주성철 편집장
2026년 한국영화 흥행 TOP 4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개봉 5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를 향한 팬심에서 출발해 섭외를 위한 현실의 장벽을 거치며 창작자의 생존과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로 확장된다.
대한민국 최정예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쟁하는 〈위 고 하이(We Go High)〉 제작을 확정하고, 오늘(2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꿈을 꾼다. 〈원스〉처럼 사랑하고 〈비긴 어게인〉처럼 절박하고, 〈라라랜드〉처럼 소망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좋아하는 것을 좇아 온 사람들에게 20대는 궁핍하지만 찬란하다.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가치’를 향해 달려왔지만 아무리 잡으려 해도 그 꿈이 현실로 치환되지 않을 때, 문득 돌아본 내 모습이 작아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정다원 감독이 연출한 〈7데이즈 7피플〉은 그 씁쓸한 시간을 조명하는 영화다. 인디밴드 호아의 리더 진화 는 7년간 사귄 여자친구 미래 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다. 함께할 ‘미래’라고 믿었던 사람이 진화의 ‘현재’를 독촉한다. 그렇게 진화가 점검한 지금에는 열심히 달려 왔지만 제대로 페이도 받지 못하고 인정도 받지 못하는 초라한 인디뮤지션의 삶이 있다.
※ 〈디어 에반 핸슨〉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나현우의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이야기도 해보자. 원래 영화배우가 꿈이었고 의미 있는 도전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일단 〈파일럿〉(2024)과 〈1승〉(2024)이 기억난다. 〈파일럿〉에서는 여장을 하고 클럽에 간 한정우 에게 좀 더 놀다 가자고 하던 ‘클럽남’ 역할이었고, 〈1승〉에서는 농구부 주장 방수지 의 연하 남편 역할이었다. 필모그래피에는 〈거인〉(2014) 같은 작품도 있는데, 그건 학교 선배였던 김태용 감독님 작품에 세종대 학생들이 단역으로 대거 출연한 경우였다. 내가 오디션으로 따낸 역할이라는 점에서 첫 영화는 〈1승〉이 맞다. 신연식 감독님이 ‘너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이 있다’고 하시며 주셨던 역할이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에반을 만났다. 배우 나현우에게 이번 작품은 조금 특별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tvN 〈더블캐스팅〉(2020)에서,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디어 에반 핸슨〉의 ‘Waving Through a Window’를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6년 뒤 진짜 에반이 된 것. 〈디어 에반 핸슨〉은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한 고등학생 에반 핸슨 의 사소한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배우 이준혁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로또 당첨이 오히려 불행의 시작이 되는 경우도 있듯, 큰 행운은 어쩌면 불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공은태는 극 중에서 그 행운을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0년 동안 연기 생활을 하면서 이준혁 배우도 큰 행운을 맞아본 적이 있었을 것 같아요. 원래 인생이 그렇듯이, 대부분의 행운은 고통을 동반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역할에 처음 캐스팅됐는데 제가 그만큼 실력이 없을 때가 있고, 제가 어떤 거에 캐스팅됐는데 타인이 그만큼 실력이 없을 때도 있을 수 있고. 그만큼 감당하는 몫은 늘 현장마다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무조건 좋을 수만은 없고, 그러니까 그걸 꼭 행운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