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 관람 포인트



<씽2게더>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스테이지의 향연!
– Los Angeles Times

전편을 능가하는 화려한 사운드트랙!
– The Hollywood Reporter

재미 그 자체! 완벽한 엔터테이닝 무비!
– CNN.com

2016년 전 세계에서 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 들이며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코미디 애니메이션 <씽>. 북미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먼저 개봉해 평단과 일반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그 속편 <씽2게더>가 극장을 찾는다. <씽>은 초특급 캐스트와, 익숙해서 신나는 더욱 명곡들로 무장해 관객석을 들썩였다. 더 공감 가는 이야기와 신명 나는 무대로 돌아온 <씽2게더>의 관람 포인트를 살펴본다. 영화는 1월 5일 개봉한다.

씽2게더

감독

가스 제닝스

출연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매튜 맥커너히, 토리 켈리, 보노, 퍼렐 윌리엄스

개봉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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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준비됐지?
 
전작에서 가수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난 후, 코알라 공연기획자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의 극장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버스터 문과 씽 크루의 공연은 소도시의 관객들을 환호케 했지만, 대형 연예기획사 ‘크리스탈’의 스카우터 수키(첼시 퍼레티)를 감동시키기에는 한참 부족했다. 낙담보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씽 크루는 더 큰 무대를 꿈꾸며 라스베이거스를 닮은 거대 도시 레드쇼어 시티로 향한다.

화려한 무대 장치, 압도적인 수의 관객석을 가진 레드쇼어 시티의 공연장은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포부에 찬 씽 크루는 엔터계 거물 지미 크리스탈(바비 카나베일)이 주최한 오디션에 참가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수키의 것과 다를 바 없는 냉랭한 반응의 지미 크리스탈이,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이들을 떨어트리려던 찰나. 매혹적인 이름이 그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설의 록스타 사자 클레이 캘로웨이(보노)다. 15년간 은둔 중인 클레이 캘로웨이를 캐스팅할 수 있다는 허풍으로 공연을 허락받아 버린 씽 크루는 이제 3주 내로 모든 준비를 끝마쳐야 한다.


관람 포인트 1.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전편보다 화려해진 캐스팅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명배우들이 직접 부른 <씽> 삽입곡을 듣는 것은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오리지널 씽 크루로 활약한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니 켈리가 복귀하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목소리 출연진도 눈에 띈다. 클레이 캘로웨이 역에는, 전설의 록스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전설적인 밴드 U2 멤버 보노가 함께 했다. 지미 크리스탈의 딸이자 씽 크루의 새 멤버인 포르샤 역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한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팝스타 할시가 맡았다. <슈퍼배드 2>에 삽입된 ‘Happy’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퍼렐 윌리엄스, <블랙 팬서>의 레티티아 라이트는 스트릿 댄서 고양이 누쉬, 아이스크림 판매상 코끼리 알폰소 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장면을 훔쳤다. 한국어 더빙 출연진 역시 듬직한데. 최근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가수 겸 배우 진영과 윤도현이 각각 조니, 클레이 역으로 처음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관람 포인트 2.

캐릭터 맛집 일루미네이션이 만든
공감 가는 이야기

<씽> 시리즈는 <슈퍼배드>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외형의 캐릭터를 통해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건 일루미네이션의 특기다. 스물다섯 아기 돼지 육아로 충분히 힘든 로지타(리즈 위더스푼)는 높은 무대 위에서 고소 공포증을 호소하고 포르샤(할시)에게 주연 자리를 내준다.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뒤로하고 보컬리스트로 성장한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는 춤에 도전한다. 소심한 코끼리 미나(토리 켈리)는 자아도취적인 소 다리우스(에릭 안드레)와의 연인 연기를 해내야만 한다. 한편, 로커 고슴도치 애쉬(스칼렛 요한슨)와 버스터 문은 클레이 섭외 전쟁에 나섰는데. 말 못 할 사연으로 노래하기를 멈춘 사자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버스터 문과 친구들의 도전은 우리의 이야기와 공명해 순수하고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감독 가스 제닝스가 직접 연기한, 씽 크루의 만능 비서 이구아나 미스 크롤리를 비롯한 신스틸러 캐릭터들도 돋보이며, 곡예가 눈큰원숭이, R&B 가수 분홍 달팽이, 래퍼 병아리 삼 형제 등 제작진이 레드쇼어 시티 구석구석 심어 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것도 소소한 관전 포인트다.


관람 포인트 3.

두아 리파, 숀 멘데스, 빌리 아일리시, BTS…
109분을 채우는 40개의 띵곡

뮤지컬 덕후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얻고 싶은 관객이라면 누구라도 만족시킬 영화, <씽2게더>의 플레이리스트는 가히 주옥같다. 다이내믹한 안무, 눈부신 의상과 함께 더 화려해진 스테이지를 명곡 40여 개의 명곡이 채운다. 콜드플레이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아델, 두아 리파,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 그리고 BTS 등 지금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가득한데. 팝을 즐겨듣지 않아도 길 가다 한 번쯤 들어봤을 곡들은 내적댄스를 유발한다. 예고편에도 등장한 대표곡으로는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 빌리 아일리시의 ‘bury a friend’, 두아 리파의 ‘Levitating’ 등이 있다. 전편에서 엘튼 존의 ‘Im Still Standing’을 끝내주게 불러 관객을 놀라게 한 태런 에저튼이 이번에는 숀 멘데스의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을 열창한다. 직접 출연까지 한 U2의 음악이 쓰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그리고 애쉬와 클레이의 듀엣곡으로 스칼렛 요한슨과 보노가 직접 부른 ‘Stuck I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이 삽입되었다. 

아는 노래만 나오는 건 아니다. U2의 신곡 ‘Your Song Saved My Life’와 ‘Suéltate’, ‘Tippy Toes’ 등 오직 <씽2게더>만을 위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송이 사운드트랙을 더 빛낸다. 노래와 함께 선보인 춤은 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안무가 셰리 실버가 짰다.


씨네플레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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