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2022년에도 멈추지 않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 질주!

2022년 공식적인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맞이한 북미 극장가는 여전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거미줄 속에 놓여있다. 엄청난 오프닝 흥행 이후에도 안정적인 드롭률을 보이며 연일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2022년 첫 주말 박스오피스는 총 6274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약 36.6% 정도 수익이 줄어들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은 계속되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 미국 내 불안한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 톱10 역시 신작 <355>만이 차트에 새로 진입했을 뿐,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거의 순위 변화가 없었다.

다음 주에는 인기 공포영화 <스크림>의 후속편이 돌아와 차트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4주 넘게 계속되는 ‘스파이더맨’ 천하에 이 작품이 극장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해줄지 궁금하다.

[1주차 톱10 / 전체 박스오피스 성적(2022.1.7~2022.1.9): $60,318,053 / $62,742,263]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4주 연속 1위)

로튼토마토: 평단 93% / 관객 98%

메타스코어: 71

상영관 수: 4,012 (-194)

주말수익: $32,617,921 (-41.8%)

북미누적: $668,356,116

전세계누적: $1,535,856,116

제작비: $200,000,000

상영기간: 4주 (24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022년 첫 박스오피스 주말 정상을 차지하며 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전주대비 41.8%의 안정적인 드롭률로 주말 동안 326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6억 68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 <타이타닉>을 뒤로하고 어느새 역대 북미 흥행 6위에 올랐다. 전세계누적도 1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8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어느새 663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후 내용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 영화의 출연 여부를 두고 뜨거운 루머를 불러일으켰던 앤드류 가필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작품을 봤다고 한다. 개봉 전까지 자신의 출연 루머에 관한 질문은 스트레스였지만, 한 편으로 재미있었던 기억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성공으로 그의 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재평가가 이뤄진 이때, 과연 많은 영화팬들이 바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 제작은 현실화가 될까? 일단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위

씽2게더

(Sing 2)

(-)

로튼토마토: 평단 69% / 관객 98%

메타스코어: 49

상영관 수: 3,713 (-179)

주말수익: $11,597,590 (-42.5%)

북미누적: $108,660,575

전세계누적: $190,789,575

제작비: $75,000,000

상영기간: 3주 (19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가는 <씽2게더>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재미있는 점은 이 작품의 전편 <씽>도 단 한 번의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없이 2위 전략을 취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어쨌든 <씽2게더>는 전주 대비 42.5%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115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억 866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겨울왕국 2>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의 북미 1억 달러 돌파작이 되었다. 전세계누적 또한 1억 9078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알짜배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3위

355

(The 355)

(NEW)

로튼토마토: 평단 25% / 관객 83%

메타스코어: 40

상영관 수: 3,145

주말수익: $4,621,765

북미누적: $4,621,765

전세계누적: $4,621,765

제작비: $40,000,000~75,000,000

상영기간: 1주 (3일)

신작 액션 영화 <355>가 3위로 데뷔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글로벌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에서 뭉친 에이전트 팀 355의 비공식 합동작전을 그린 영화로,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사이먼 킨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제시카 차스테인을 비롯해 다이앤 크루거,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 판빙빙 등이 극중 각국을 대표하는 비밀 요원으로 나와 액션과 드라마를 펼친다. 3145개 극장에서 공개한 <355>는 주말 동안 46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캐스팅의 무게나 화제성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수치. 특히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25%에 불과해 평단의 반응이 싸늘하다. 다만 팝콘 지수 83%, 시네마스코어 B+ 등을 획득해 관객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아직 해외 시장에서 공개되지 않았기에 다국적 인물들로 구성된 영화 특성상 추가 흥행도 노려볼만하다. 국내에서는 2월 개봉 예정이다.


4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The King’s Man)

(▼1)

로튼토마토: 평단 43% / 관객 80%

메타스코어: 44

상영관 수: 3,040 (-140)

주말수익: $3,223,103 (-29.4%)

북미누적: $25,042,137

전세계누적: $74,039,819

제작비: N/A

상영기간: 3주 (19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정보기관 ‘킹스맨’의 활약과 기원을 담은 작품으로, 시리즈를 이끌었던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랄프 파인즈를 비롯해, 해리스 딕킨스,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수 등 새 얼굴들이 시리즈에 합류했다. 영화는 전주대비 29.4%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32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25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세계누적은 7403만 달러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이전보다 아쉬운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차기작을 만날 수 있을까? 물론 논의된 작품들은 있다. 2023년 개봉을 목표로 한 <킹스맨: 블루 블러드>와 2편에 등장했던 ‘스테이츠맨’의 활약상을 그린 스핀오프, 그리고 TV 시리즈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의 진행 여부는 스튜디오의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5위

아메리칸 언더독

(American Underdog)

(▼1)

로튼토마토: 평단 73% / 관객 98%

메타스코어: 53

상영관 수: 2,728 (-85)

주말수익: $2,330,235 (-40.4%)

북미누적: $18,659,824

전세계누적: $18,659,824

제작비: N/A

상영기간: 3주 (16일)

<아메리칸 언더독>이 한 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슈퍼마켓 알바에서 미국 미식축구 NFL MVP가 된 커트 워너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아이 스틸 빌리브>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앤드류 어윈이 연출을 맡았고, <샤잠!>의 재커리 레비가 주인공 커트 워너로 출연한다. 영화는 전주 대비 40.4%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23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은 1800만 달러를 돌파했다.


6위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1)

로튼토마토: 평단 64% / 관객 63%

메타스코어: 63

상영관 수: 2,875 (-677)

주말수익: $1,843,306 (-51.8%)

북미누적: $34,300,409

전세계누적: $124,600,409

제작비: $190,000,000

상영기간: 3주 (13일)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한 계단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담은 작품으로, 전주대비 51.8%의 드롭률로 18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누적은 3430만 달러, 전세계누적은 1억 24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7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

로튼토마토: 평단 92% / 관객 94%

메타스코어: 85

상영관 수: 2,290 (-400)

주말수익: $1,369,974 (-36.7%)

북미누적: $32,114,019

전세계누적 : $53,123,768

제작비: $100,000,000

상영기간: 5주 (31일)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36.7%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13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32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세계누적은 531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열린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작품상-뮤지컬 코미디를 비롯해,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레이첼 지글러), 여우조연상(아리아나 데보스)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흥행 면에서는 스필버그의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면서 오히려 오스카를 향한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는 듯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월 12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8위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Ghostbusters: Afterlife)

(▼1)

로튼토마토: 평단 63% / 관객 95%

메타스코어: 45

상영관 수: 1,501 (-144)

주말수익: $1,115,529 (-24.5%)

북미누적: $125,039,654

전세계누적: $191,139,654

제작비: $75,000,000

상영기간: 8주 (52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8위를 차지했다. 전주대비 24.5%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11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1억 25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누적은 1억 9113만 달러다.


9위

리코리쉬 피자

(Licorice Pizza)

(▼1)

로튼토마토: 평단 92% / 관객 77%

메타스코어: 90

상영관 수: 772 (-14)

주말수익: $981,886 (-24.2%)

북미누적: $8,152,697

전세계누적: $10,532,697

제작비: $40,000,000

상영기간: 7주 (45일)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70년대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이야기로, 애러너 헤임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아들 쿠퍼 호프만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전주대비 24.2%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9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815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세계누적은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2월 국내 개봉 예정.


10위

하우스 오브 구찌

(House of Gucci)

(▲2)

로튼토마토: 평단 61% / 관객 83%

메타스코어:59

상영관 수: 607 (-100)

주말수익: $616,744 (-22.8%)

북미누적: $50,069,949

전세계누적: $127,523,949

제작비: $75,000,000

상영기간: 7주 (47일)

<하우스 오브 구찌>가 지난주 11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전주대비 22.8%의 드롭률로 주말 동안 6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누적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세계누적은 1억 2752만 달러다. 국내에서는 1월 12일 개봉했다.


에그테일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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