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소식] 애플과 협업해, 아이폰 13 프로로 촬영한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일장춘몽> 공개

애플 협업, 박찬욱 감독의 단편 <일장춘몽> 공개

<일장춘몽>

애플과 협업한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일장춘몽>이 공개됐다. 18일 오전 11시 <일장춘몽> 온라인 상영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박찬욱 감독, 김우형 촬영감독,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이 참석했다. <일장춘몽>은 여성 검객 흰담비(김옥빈)를 묻어줄 관을 만들고자 장의사(유해진)가 버려진 무덤을 파헤치다 검객(박정민)의 혼백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의사는 서로 싸우는 흰담비와 검객의 영혼결혼식을 진행하며 그들의 일장춘몽 같은 인생을 달래게 된다. <일장춘몽>은 박찬욱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이 다른 카메라 장비 없이 아이폰13 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2011년 아이폰4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 <파란만장>을 연출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파란만장>이 동생(박찬경 감독)과 함께 만든 첫 단편영화였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파킹찬스’라는 팀을 꾸려 단편영화를 만들 기회가 있으면 계속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파킹 찬스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은 <파란만장>(2011), <오달슬로우>(2011), <청출어람>(2012), <고진감래>(2013), <격세지감>(2017), <반신반의>(2018) 등이 있다. <일장춘몽>은 아래에 있는 네이버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황정민·정우성 출연, 김성수 감독 신작 <서울의 봄>, 2월 17일 크랭크인

(왼쪽부터) 황정민, 정우성

(왼쪽부터)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2월 17일 크랭크인했다. 지난해 12월 이미 출연 소식을 전한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에 이어 이성민, 김성균 등이 출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봄>은 <아수라>, <감기>,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1970년대 말,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서울의 밤>은 <아수라> 팀이 다시 모인 것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황정민, 정우성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김성수 감독에 대한 신뢰로 <아수라>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세 배우는 김성수 감독 작품에 처음 출연한다. 김성수 감독은 “당대의 명배우들이 <서울의 봄>을 위해 모였다. 감독으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라는 말로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솜,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 <별빛이 내린다> 출연

(왼쪽부터) 이솜, 옹성우

(왼쪽부터) 심은경, 양동근

이솜, 옹성우, 심은경, 양동근이 <별빛이 내린다> 출연을 확정했다. <별빛이 내린다>는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신작이다. 성장 멜로 장르를 내세운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솜은 동기들과는 다른 어른스러움, 자신감과 당당함, 멋진 스타일로 다른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대학 신입생 이현정A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속초 출신으로 서울에 상경한 대학 신입생으로, 고교 시절의 아픔 때문인지 마음을 여는 것이 서툰 최경수를 연기한다. 경수, 현정A와 같은 식품영양학과에 과수석으로 입학한 성실하고 똑똑한 말 잘하는 동기인 이현정B는 심은경이 연기한다. 양동근은 현재의 경수가 일하는 속초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오너인 맥주 마니아로,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 팔 수만 있다면 세상 행복한 박사장 역을 맡았다. <별빛이 내린다>는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들과 개봉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의 제작사인 더 램프와 최국희 감독의 두 번째 협업이다. 옹성우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최국희 감독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게 됐다. <별빛이 내린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라미란, 엄지원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 캐스팅

(왼쪽부터) 라미란, 엄지원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이 라미란과 엄지원이 캐스팅됐다. <잔혹한 인턴>(연출 한상재, 극본 박연경, 제작 CJ ENM, 래몽래인, 제공 티빙)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한상재 감독과 <마음의 소리>의 박연경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라미란과 엄지원은 2013년 개봉작 <소원> 이후 9년 만에 한 작품에 출연한다.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고해라 역을 맡았다. 엄지원이 연기할 최지원은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실세이자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해라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시키고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잔혹한 인턴> 제작진은 “재취업에 도전하면서 잔혹한 40대의 현실을 겪어내고 있는 경단녀, 그리고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의 공감 서사를 섬세하고 재미있게 담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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