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통신] 스웨덴 감성 <렛 미 인>,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

<렛 미 인>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렛 미 인>

연극 <렛 미 인> 한국 버전

처연한 정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영화 <렛 미 인>이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렛 미 인>은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외톨이 소년이 뱀파이어인 옆집 소녀와 친해지고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2008년 스웨덴 영화로, 2010년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된 바 있다. 국내에도 동명의 원작 소설을 공유하는 연극 <렛 미 인>이 2016년, 2020년 공연됐다.

이번 리메이크는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OTT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하며 현재 시리즈의 연출과 주조연을 캐스팅하고 있다. 최근 테이크원 컴퍼니에서 분할설립돼 영화 <뒤틀린 집>을 제작한 테이크원 스튜디오와 드라마 <트랩>,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제작하고 현재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를 앞둔 제작사 필름몬스터가 합작한다.


이초희-강영석, <대통령 정약용>에서 김승우와 만난다

(왼쪽부터) 이초희, 강영석, 김승우

배우 이초희와 강영석이 TV영화 <대통령 정약용>에 출연한다. <대통령 정약용>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2022년 대한민국에 도착해 대통령 선거을 나선 이야기를 그린다. 정약용 역은 김승우가 맡으며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 : 이퀘지레템바> 이홍석 감독과 <정직한 후보> 방봉원 작가가 힘을 합쳤다.

<파수꾼>, <한 번 다녀왔습니다>등에 출연한 이초희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정약용을 보좌하는 수행비서 홍희애 역으로 발탁됐다. 극중 비서계의 명장으로 나오는 유능한 인물로, 정약용의 대선길을 자처해서 동행한다. 강영석은 윤공 역을 맡는데, 어릴 적부터 정약용의 책과 초당을 자주 접한 ‘정약용 덕후’로 그려진다. <쓰릴 미>, <그날들>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최근 드라마 <언더커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눈도장을 찍은 강영석의 두 번째 영화가 될 예정. 2월 말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예정.


디즈니+ 최초의 한국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26일 공개

<너와 나의 경찰수업> 포스터

디즈니+의 한국 콘텐츠 도전은 성공할까. 첫 타자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에 이어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월 26일 공개할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16부작 드라마로 경찰대학생들의 청춘과 성장을 담는다.

이번 작품에서 강다니엘은 롤모델인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자 경찰대학에 진학한 수석입학생 위승현을, 채수빈은 당차고 직설적인 성격의 추가합격생 고은상을 연기한다. 그외에도 박유나, 박성준, 민도희, 기무성, 천영민 등 젊은 배우들이 두 주인공의 동기생으로 출연해 청춘드라마다운 에너지를 과시하고 김상호, 손창민, 이문식, 서이숙, 정영주, 지수원 등 베테랑 배우들이 작품을 알차게 채울 예정. 디즈니+는 이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이후 <그리드>, <무빙>, <키스 식스 센스>, <상견니> 리메이크>, <카지노> 등을 제작, 서비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진출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존재의 집>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2월 10일부터 20일(현지시각 기준)까지 열리는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화제작을 상영하는 비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김세인 감독의 장편데뷔작으로 사이가 틀어진 엄마와 딸이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법정다툼을 벌이는 내용을 다룬다. 모녀 관계를 피상적으로 그리지 않고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존재의 집> 해외 포스터

2010년 <수학시험>, 2013년 <연애놀이>로 두 차례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 정유미 감독은 신작 단편 <존재의 힘>으로 세 번째 진출에 성공했다. <존재의 집>은 인간의 내면을 집에 은유해 영원할 것 같았던 가치가 사라지는 경험을 풀어낸 단편이다. 포스터처럼 섬세한 연필 드로잉으로 집이 무너지는 과정을 묘사해 내면의 황폐화와 가치의 발견을 형상화했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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