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소식] 전국노래자랑, 원조 국민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전국노래자랑, 원조 국민 MC 송해 별세, 향년 95세

원조 국민 MC 송해가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95세. 故 송해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부터 34년 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어 화제가 되었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기념 행사에 참석한 송해는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핼쑥해진 모습으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매주 일요일마다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 ‘살아있는 전설’, ‘일요일의 남자’ 등의 수식어와 함께 시대의 아이콘이 된 송해. 지난해에는 현존하는 최고령 MC를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개봉했다. <송해 1927>은 1927년생 송해의 인생을 다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이자, 송해의 첫 스크린 주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개인사와 무대 뒤 모습이 주로 담겨 감동을 전했다.


<범죄도시2> 천만 시동, 코로나 이후 첫 천만 영화 탄생할까

<범죄도시2>가 개봉 20일만에 누적 관객수 932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를 향해 가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 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관객 돌파를 위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는 마지막 천만 한국 영화 <기생충>(2019)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다. <범죄도시2>는 이제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범죄도시2>의 출연진들은 9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연진 일동은 “팬데믹 이후 이런 따뜻한 성원과 뜨거운 반응은 상상도 못했다. <범죄도시2>를 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아직 못 보신 관객 분들이라면 영화 보시고 올여름 더위와 스트레스 모두 화끈하게 푸시기 바란다”라고 흥행 소감을 전했다.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좀비의 문이 다시 열린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 제작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관련 영상들을 공개했다.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인 <지금 우리 학교는>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했다.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오른 <지금 우리 학교는>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을 확정했다. 다시 돌아올 온조, 청산, 남라, 수혁이 반가운 한편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다가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필사의 사투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을 이용한 다이내믹하고 창의적인 액션으로 전 세계를 K-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매력에 빠뜨린 <지금 우리 학교는>의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공효진X이천희X전혜진 ‘탄소 제로 프로젝트’ <보통의 용기> 6월 개봉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여행이 시작된다. <보통의 용기>는 세 배우가 탄소 없는 지구를 위해 무작정 백팩을 메고 에너지 자립섬 죽도로 떠나며 벌어지는 일주일 간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담았다. 오는 8일 <보통의 용기>가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희망으로 가득한 에너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에너지 자립섬 죽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밝게 웃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은 그 어떤 일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답답한 매연으로 가득 찬 도심과 대비되는 풍경으로 힐링을 전한다.

먼저 환경 관련 에세이 책을 내는 것을 물론 실제로 업사이클링 회사를 운영하며, 환경 문제에 앞장섰던 공효진이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모델과 배우는 물론 가구 사업가로도 활약 중인 이천희와 23년차 경력의 배우이자 <나의 해방일지>로 연기 복귀에 성공한 전혜진까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삶에 용기가 필요해질 때 섬으로 한 번 오실래요?”라는 메인 포스터 속 카피는 과연 죽도에서 이들이 찾은 용기는 무엇이었을지, 불가능에 가까울 것만 같은 ‘탄소 제로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세대차이 ‘극뽁’ 프로젝트 <룸 쉐어링> 메인 포스터 공개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룸 쉐어링>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집의 평면도 위로 덧씌워진 강렬한 색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까다롭고 별난 집주인 금분이 흙수저 대학생 지웅과 ‘룸 쉐어링’을 시작하게 된 후, 집안의 모든 구역을 나눈 알록달록한 테이프들을 마치 몬드리안 그림 같이 표현했다. 여기에 그동안 티저 포스터나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되었던 ‘금분’과 ‘지웅’이 티격태격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룸 쉐어링을 시작한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룸 쉐어링>은 평생 누구와 함께 지내본 적이 없는 금분과 지웅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밥은 각자 해결, 물과 전기 절약이 필수인 금분 역은 국민 할머니 나문희가, 나혼산 라이프를 꿈꾸던 대학생 지웅은 <멜랑꼴리아> 장규영 역으로 얼굴을 알린 최우성이 연기한다.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던 두 사람이 함께 사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비로소 진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은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웃음 가득한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룸 쉐어링>은 6월 22일 개봉한다.


씨네플레이 봉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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