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이민기…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 캐스팅 확정
박신양이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12년 <박수건달> 이후 7년 만이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오컬트 장르 영화다. 박신양은 갑작스럽게 딸을 잃은 아버지 차승도를 연기한다. 박신양과 함께 이민기가 <사흘>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민기는 바티칸에서 구마(驅魔) 의식을 수련한 사제 반신부 역을 맡았다. <사흘>은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주연 <새콤달콤>(가제) 크랭크업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주연의 <새콤달콤>(가제)이 지난 12월 23일 크랭크업했다. <새콤달콤>은 일과 사랑 모두를 잡고 싶은 장혁(장기용)과 그의 친구 같은 연인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게 된 보영(정수정) 등 세 남녀의 관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이계벽 감독의 차기작 <새콤달콤>은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지창욱, <응징> 출연 확정… 조우진과 호흡
지창욱이 조우진의 ‘원톱 영화’로 알려진 <응징>의 출연을 확정했다. <응징>은 휴먼 액션 장르의 영화로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등의 편집감독으로 알려진 김창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달수 복귀작, 독립영화 <요시찰> 크랭크업
오달수의 복귀작, 독립영화 <요시찰>(감독 김성한)이 최근 크랭크업 후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요시찰>은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오달수는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신을 연기한다. 2018년 미투 운동 당시 오달수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내사종결되면서 <요시찰>에 출연하게 됐다. 오달수는 “오랜만에 독립영화에 참여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선후배 및 스탭들과의 호흡이 좋았고 <요시찰>은 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어준 작품이다. 우수한 독립영화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해본다”는 소감을 전했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