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말말말] “트래비스 스콧에게 사과해” 칸예 웨스트, 빌리 아일리시 저격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고대해온 꿈에 도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한편 할리우드는 올림픽 기간에도 스타들이 숱한 화젯거리가 등장했다. 칸예 웨스트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세스 로건은 점점 인기를 잃어가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언급했다. 거기에 동계 올림픽 때마다 떠오르는 영화 <쿨 러닝>의 주연 배우 마릭 요바의 발언도 모아봤다.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캇에게 사과해”

– 칸예 웨스트

칸예 웨스트

칸예 웨스트가 빌리 아일리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빌리 아일리시가 콘서트 당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팬에게 흡입기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때 아일리시가 “나는 관객이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린다”라고 말한 것. 비록 아일리시가 트래비스 스콧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한 매체는 “빌리 아일리시가 트래비스 스콧을 디스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트래비스 스콧은 자신이 개최한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공연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웨스트는 해당 매체를 인용해 빌리 아일리시가 트래비스 스콧과 희생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웨스트는 당시 스콧이 “무대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트래비스는 이 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두둔했다. 이어서 웨스트는 “나는 트래비스와 함께 코첼라(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를 갈 예정이다. 하지만 그전에 빌리의 사과를 받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아일리시는 “트래비스 스콧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팬을 도왔을 뿐”이라고 답했다. 빌리 아일리시와 칸예 웨스트는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기 시상식? 자연스러운 현상”

– 세스 로건

세스 로건

연예 시상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시상식은 ‘그들만의 잔치’가 돼가는 추세다. 안 그래도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던 참에 코로나19가 직격탄을 날렸다. 이를 두고 배우 세스 로건은 “어쩌면 이제 사람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로건은 “내가 볼 때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나 역시 자동차 어워즈에서 누가 수상하는지 관심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타 업계는 시상식을 치를 때 관심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연예계가 유별나다”고 말했다. 세스 로건이 언급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27일(이하 현지시각)에 열릴 예정이다.


“임신한 지금을 즐기겠어요”

– 리아나

리아나

임신은 고된 과정이다. 그러나 팝스타 리아나는 “긴 9개월이 될 것이다. 불편할 때도 있지만 최대한 즐기겠다”라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일단 그는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리아나는 “지금까지는 흥미진진한 여정이었다”면서 “매주가 새롭다.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신과 사업으로 리아나의 컴백이 더 늦어질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리아나 역시 팬들의 기다림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한 번에 하나씩 할 것”이라면서도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아나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 역시 “모든 것이 새롭다. 그래서 기대된다”며 행복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쿨 러닝>을 찍었으니 자메이카를 응원해야죠”

– 마릭 요바

마릭 요바

‘썰매 이름을 뭐라 할까? 탈룰라 어때요?’ 탈룰라 밈(Meme)이 등장한 영화로 유명한 <쿨 러닝>은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1988년 동계 올림픽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출연했던 배우들은 자국과 자메이카 중 어느 팀을 응원할까. 율 브레너 역을 맡았던 마릭 요바는 조국 미국이 아닌 자메이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요바는 “<쿨 러닝>같은 영화를 찍고 나면 그 나라 국민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자메이카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요바는 “<쿨 러닝>은 시대를 초월하는 영화다. 5년, 10년, 15년을 넘어 30년 후에도 회자될 영화”라면서 “이런 작품에 참여한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24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성공해 남자 4인 팀 경기에 참여했다.


“넌 친구도 아니야”

– 키드 커디

키드 커디

칸예 웨스트가 래퍼 키드 커디와의 불화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칸예 웨스트는 2월 12일 SNS를 통해 키드 커디가 곧 발매될 앨범 <Donda 2>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소 황당하다. 웨스트는 “커디가 그분과 친하기 때문에 앨범에서 빠진다”라고 말했는데, 앞서 그가 갈등을 빚은 빌리 아일리시를 지칭하는 것이다. 키드 커디 역시 SNS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키드 커디는 “너와 내가 만난 이후로 네 앨범의 가장 좋았던 파트는 나”라면서 “나도 네 앨범에 끼고 싶지 않다”라고 응수했다. 그는 또한 “수주 전에 이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너는 이를 뒤집고 인터넷 여론을 위해 거짓말을 올린다”라며 칸예 웨스트를 비판했다. 이어서 키드 커디는 “너는 친구도 아니다. 잘 가”라며 절교를 선언했다. 끝으로 그는 SNS에 “신은 인생에서 나쁜 사람들이 떠나도록 문을 열어 주신다”라는 글귀를 공유했다.


“제 행복을 위해 움직이겠어요”

–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이 이혼을 하게 된 계기가 내면의 변화에 있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인터뷰에서 “너무 오랫동안 나는 타인의 행복을 위해 행동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카다시안은 “내 결심이 변화를 만들고 이혼을 초래했다고 해도 스스로에게 솔직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나 자신을 선택했고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2021년 2월 7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카다시안은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과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슈퍼볼 무대, 매우 긴장됩니다”

– 에미넴

에미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슈퍼볼은 올해 약 1억 명의 팬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까닭에 전 세계적으로 2억 20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가수 에미넴도 슈퍼볼 무대는 긴장될 수밖에 없다. 올해 하프타임 무대를 장식할 래퍼 에미넴은 공연을 앞두고 “매우 긴장된다”고 밝혔다. 그는 “TV에 생중계되므로 망치면 끝이다”라고 말하면서 긴장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에미넴은 닥터 드레, 켄드릭 라마, 스눕독,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에미넴은 켄드릭 라마를 “전 세대를 통틀어 최상급 작사가”라고 칭찬했다.


에그테일 에디터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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