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블랙 팬서> 감독, 은행 강도로 오해받아 체포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은행 강도로 오인돼 경찰에 체포

(왼쪽부터) 다나이 구리라, 라이언 쿠글러 감독

<블랙 팬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은행 강도로 오인받았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지난 1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거래를 한 후 강도로 오해받아 잠시 구금됐다.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라이언 쿠글러는 은행 카운터로 가서 “계좌에서 1만 2000달러를 출금하고 싶다. 조심하고 싶으니 돈 계산은 다른 곳에서 해달라”라는 메모가 적힌 출금전표를 은행 창구 직원에게 건넸다. 큰 거래 금액과 상황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애틀랜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근처에 있던 동료 2명을 체포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수갑을 찬 채 경찰관에게 은행 밖으로 끌려나갔다. 경찰은 라이언 그의 신원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계좌를 확인한 후,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동료들을 석방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이러한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내가 만족할 수 있게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측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우리는 쿠글러에게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애틀랜타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촬영 중이다. 영화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블랙 아담>, <더 플래시>, <아쿠아맨 2> 개봉일 변경

<블랙 아담>

워너브러더스가 9일(이하 현지시각) 주요 프로젝트들의 개봉 일정을 대거 변경했다. <블랙 아담>, <더 플래시>,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 <샤잠!: 신들의 분노> 등 DCEU 영화를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도 포함됐다.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은 2022년 7월 29일에서 10월 21일로 개봉이 약 3개월 미뤄졌다.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 속편,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은 2022년 12월 16일에서 2023년 3월 17일로 개봉을 연기한다. 이미 수차례 개봉이 연기된 에즈라 밀러 주연의 <더 플래시>는 2022년 11월 4일에서 2023년 6월 23일로 개봉이 또 연기됐다. 한편, <샤잠!: 신들의 분노>는 개봉이 앞당겨졌다. 2023년 6월 2일로 예정되었던 <샤잠!: 신들의 분노>의 개봉은 2022년 12월 16일로 변경되며,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동 시기 개봉작 <아바타 2>와 맞붙는다. 워너 관계자들은 이런 결정을 코로나19의 여파와 일부 영화의 시각적 효과가 지연돼 발생한 것이라 설명했으나 <아바타 2>와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외신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딜런 오브라이언, 영화 <틴 울프> 출연하지 않은 것 “어려운 결정이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로 내한한 딜런 오브라이언.

할리우드 영 어덜트 시리즈 <메이즈 러너>로 유명한 딜런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출세작 <틴 울프>의 영화 버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틴 울프>는) 내가 처음으로 한 일이었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다”라며 “영화에 함께하려고 했지만 진행이 너무 빨리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MTV 드라마 <틴 울프>의 스타일즈 스틸린스키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틴 울프>는 한밤중 늑대인간에게 물린 후 서서히 늑대인간이 되어가는 10대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늑대인간의 능력을 얻게 된 스캇(타이럴 포시)의 절친이자 명석한 두뇌와 풍부한 유머를 지닌 스타일즈 스틸린스키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021년 9월, <틴 울프>의 영화가 제작 중이라고 처음 보도한 바 있다. 영화 <틴 울프>에는 딜런 오브라이언을 제외한 타일러 포시, 홀랜드 로던, 쉘리 헨닝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완 맥그리거 <오비완 케노비> 5월 25일 디즈니+ 공개

<스타워즈>의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 9일, <오비완 케노비>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타워즈>의 프리퀄 3부작에서 젊은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가 다시 오비완 역을 맡았다. 같은 시리즈에 참여했던 헤이든 크리스텐슨 또한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으로 복귀한다.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는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제다이 제자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 이후 많은 것에 실망하고 은둔 중인 오비완 케노비의 모습을 주로 그릴 예정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오비완을 다시 연기하는 것이 좋았다”라며 “스토리에 대해서는 따로 말하지 않겠지만 <스타워즈> 팬들을 정말로 만족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만달로리안> 시즌1의 3, 7편의 메가폰을 잡은 데보라 차우 감독이 제작 총괄과 연출을 맡았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5월 2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더 배트맨> 펭귄, 콜린 파렐 주연 스핀오프로 제작

<더 배트맨> 콜린 파렐

콜린 파렐이 <더 배트맨>의 스핀오프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다. 콜린 파렐은 <더 배트맨>에서 오스왈드 코블팟으로 알려진 악당 펭귄 역을 연기했다. 2021년 9월에는 <더 배트맨>이 공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펭귄>의 스핀오프 제작이 논의된 바 있다. HBO 맥스는 <더 배트맨>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2억 5800만 달러의 엄청난 성적을 내자 <펭귄> 시리즈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콜린 파렐이 연기하는 펭귄은 DC 코믹스의 가장 악명 높은 악당 중 한 명으로 <더 배트맨>에서는 부패한 고담시를 장악한 조직폭력배 카마인 팔코네의 2인자로 등장한다. 콜린 파렐은 “맷 리브스 감독이 <더 배트맨>을 위해 만든 세계는 오스왈드 코블팟의 눈을 통해 더 깊은 시선으로 볼 수 있다”라며 “어둠의 권력자 펭귄으로 거듭나는 코블팟의 모험을 계속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흥분된다”라고 스핀오프 제작 소식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펭귄> 스핀오프는 <더 배트맨>의 맷 리브스 감독과 프로듀서 딜런 클라크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네플레이 봉은진 기자

Must Read

Related Articles

Enable Notifications OK No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