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 포터 역? 안 한다고는 말 못해”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시 해리 포터 연기? 안 한다고는 절대 말 못해”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연기하는 해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언젠간’이라면 가능할지도. <해리 포터> 시리즈로 전세계 마법 열풍을 불러일으킨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영화화하는데 “지금(!)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2016년 7월, 초연한 조앤 K. 롤링의 2부작 연극과 동명의 대본집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8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해리 포터의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가 자신의 이름 때문에 슬리데린 기숙사에 배정받지 않을까 고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왼쪽부터)다니엘 래드클리프, 조앤 K. 롤링,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역을)안 한다고는 절대 말 못 한다”라며 “<스타워즈> 출연진들도 다시 제 역할을 연기하는데 30~40년이 흘렀다. 나는 10년밖에 안됐고, 지금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과 함께 출연한 <로스트 시티>(2022)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를 영화로 각색하는 것에 관심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증폭됐다. 하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는 이제야 해리에서 빠져나온 기분이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 정말 만족하고, 돌아가는 것은 내 삶에 엄청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당분간 해리 포터 복귀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오징어 게임> 정호연, 알폰소 쿠아론 감독 신작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정호연이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록 감독의 애플 TV 플러스 드라마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csclaimer)에 출연한다”라고 보도했다. <디스클레이머>는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가 2015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명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존경받는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스크로프트 역을 맡았다. 정호연은 캐서린을 돕는 인물 킴(Kim)을 연기한다. <그래비티>로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로마>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동휘 인스타그램 스토리 속 정호연

정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강새벽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7일,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 시상식(SAG)의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크리스틱 초이스 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받으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호연은 최근 미국 에이전트 CAA와 계약을 마쳤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CAA에는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아이맥스, 새로운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 2023년 말 출시한다

<인터스텔라> 촬영 현장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아이맥스로 영화를 촬영하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아이맥스는 차세대 필름 카메라 개발을 시작했고, 2023년 말에 4개의 새로운 카메라 중 첫 번째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새로 개발되는 모델들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기능들이 추가되어 더 조용해질 것이고, 현재 아이맥스의 65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 제품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대의 새로운 카메라 외에도 기존의 아이맥스 카메라와 렌즈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화 <놉>

아이맥스 65mm 카메라로 촬영한 두 편의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조던 필 감독의 <놉>(NOPE)이다.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미 아이맥스 신봉자로 유명하다.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은 <놉>을 통해 처음으로 아이맥스에 도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아이맥스 영화는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라며 “해상도와 색상, 선명도, 전체적인 품질까지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새로 개선될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던 필은 “아이맥스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완전한 몰입이고, 이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표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푸틴에 “전쟁 멈춰라” 호소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베를린 유러피안 프리미어 현장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해 발언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는 러시아 사람들을 사랑한다. 이게 내가 진실을 말하는 이유다”라고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는 “푸틴, 당신은 이 전쟁을 시작했고, 이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이 전쟁을 멈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유리 페트로비치 블라소프(러시아 올림픽 역도 선수)를 응원하고, 러시아에서 일하는 모습과 2차 세계대전 중 아버지의 역사를 돌아보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9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친애하는 러시아 친구들과 우크라이나에서 복무 중인 러시아 군인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채널로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내가 오늘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당신이 알지 못하는 끔찍한 일, 당신이 알아야 하는 끔찍한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진실을 퍼뜨려 달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것은 불법 전쟁이고 전 세계가 비난하는 무의미한 전쟁을 위해 여러분의 생명과 팔다리, 미래가 희생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놀드 슈왈제거의 이 영상은 19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씨네플레이 봉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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