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뭐라고? <닥스2>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이 아직도 영화를 안 봤다고?!

스칼렛 위치 역 엘리자베스 올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스칼렛 위치’역의 엘리자베스 올슨(33)이 6일(현지시각)까지 “아직도 이번 영화를 안 봤다”는 깜짝 사실을 알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시사회를 마친 올슨은 “직접 팬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환호하고 박수치는 사람들 앞에 서는 건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회 후 <레이트나이트쇼>에 출연한 올슨은 “닥터 스트레인지 후속작 전에 <완다비전> 시리즈가 방영된 건 엄청난 기회였다. <완다비전>을 본 관객들과 팬들은 닥터 스트레인지 속 완다를 보며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정말 설렌다”라며 “아직도 나도 영화를 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사회에서는 영화를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괜히 ‘실패작’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레이트나이트쇼>의 진행자 지미 팰런은 “올슨, 이 영화는 대박이라는 리뷰를 얻고 있다. 당신은 이 영화에서 정말 멋지고 존재감이 확실하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팰런은 올슨에게 영화 리뷰를 읽느냐고 물었다. 올슨은 “영화 리뷰가 내게 직접적으로 오면 읽는다”라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올슨 (가운데)와 친언니 메리-케이트와 애슐리 올슨 자매

이 외에도 엘리자베스 올슨은 하퍼스바자와 인터뷰하며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쌍둥이 언니들을 둔 심정을 솔직히 밝혔다. 엘리자베스의 언니들은 미국 인기 시트콤 시리즈 <풀하우스>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메리-케이트와 애슐리 올슨 자매다. 그는 “어린 시절 유명한 언니들을 둔 건 혜택이었다”고 말했다. “언니들을 보며 뭘 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었고 보호받는 느낌이었다. 쌍둥이 언니들은 내게 서로 더 잘해주려고 했다. 너무 좋았다.” 엘리자베스는 언니들을 어린 시절 동경하며 언니들처럼 배우를 꿈꿨다. 하지만 그는 아역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배우 활동을 성인이 된 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다. 엘리자베스는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학교 다니는 게 좋았다. 또 배우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당시 그에 따른 불안감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는 “배우 일을 시작하며 언니들의 후광이 아니라 내 노력으로 얻은 자리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연기를 전공하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 5년 정도 배우 일을 하고 나니까 그런 부담감은 사라지더라.” 마지막으로 그는 “정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스칼렛 위치를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세상은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청중으로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하는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엘리자베스의 말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여성의 임시중지 권리 지지하는 티셔츠를 입고 SNL에 출연했다

‘1973’ 티셔츠를 입고 SNL에 출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주연 닥터 스트레인지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45)가 미국 SNL 호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컴버배치의 두 번째 SNL 출연이다. 컴버배치와 게스트들은 모두 ‘1973’이 적힌 흰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 티셔츠의 1973에는 ‘여성의 임신중지(낙태) 권리를 지지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는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 1월 22일 내려진 美 연방대법원의 판례로 임신중지를 처벌하는 법률이 미 수정헌법 14조의 ‘적법절차 조항에 의한 사생활의 헌법적 권리’에 대한 침해로서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을 상징한다. 현재 미국에서 3일(현지시각) 美 대법원의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이 “기존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처음부터 잘못됐으며 기각되어야 한다”고 쓴 의견 초안이 공개되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으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이에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은 공개적으로 임신중지를 지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도 임신중지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단호히 냈다. 카말라 해리스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의 주 공화당 의원들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마치 여성들을 향한 무기처럼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든 미국인의 권리가 위험에 처해있다. 지금은 모든 것을 걸고 여성과 미국을 위해 싸울 때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강하게 지지한다. 연방 차원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성문화하는 법안을 채택하기 위해 임신중지를 지지하는 더 많은 의원이 필요하다. 나는 이를 통과시키고 법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컴버배치와 SNL의 멤버들도 임신중지 권리를 지지한 것이다. 또한 컴버배치는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의 초안을 조롱하는 SNL의 에피소드에도 출연하며 연기를 펼쳤다.


“영웅의 여자친구를 넘어서 진짜 영웅이 되다” <토르: 러브 앤 썬더>로 복귀하는 나탈리 포트만

<토르: 러브 앤 썬더> 중 나탈리 포트만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번째 영화로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제인 포스터의 변화다. 전작에서 토르의 여자친구이자 평범한 인간이었던 제인 포스터는 이번 작에서 히어로의 힘을 얻는다. 이미 개봉 전부터 제인 포스터가 ‘마이티 토르’의 힘을 지니게 된다는 사실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나탈리 포트만은 9년 만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복귀한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엠파이어 매거진과 인터뷰하며 “나탈리 포트만이 복귀하는데 지루하게 예전처럼 과학 기계나 다루길 바라는 팬은 없을 거다. 토르가 날아다니는 동안 지구에 남겨진 포스터가 발을 동동 구르며 토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이야기는 너무 지루하다. 팬들도 제인 포스터가 모험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은 실제로 만나면 유머 가득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기존 토르 영화에서 그런 걸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신작에서 포트만의 유머스러운 장면을 예고했다. 또 와이티티 감독은 극 중 토르와 제인 포스터가 수년간 헤어졌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8년 이상 헤어졌고, 그동안 제인 포스터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다시 만난 토르와 그의 관계가 새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과거 2016년 “마블 영화 출연은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생각을 바꿔 MCU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만큼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트만은 이번 작을 위해 운동을 하며 벌크업된 모습을 선보였다. 포트만은 지난해 8월 배니티페어와 인터뷰하며 “운동 과정이 재미있었다. 경험한 적 없던 고난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엄청난 양의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다”고 말한 바 있다. 벌크업 후 포트만은 “인생 처음으로 강해진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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