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봉준호 감독 차기작,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SF 영화

봉준호 감독 차기작,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SF 영화

봉준호 감독

<테넷>에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출간을 앞두고 있는 SF 소설 <미키7>(Mickey7)을 원작으로 한 제목 미정의 영화를 준비 중이다. 워너브러더스가 배급을 맡은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테넷>, <더 배트맨>의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2월 출간 예정인 소설 <미키7>은 식민지 행성 건설을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다. 북유럽 신화에서 이름을 딴, 얼음으로 뒤덮인 니플헤임(Niflheim)에 7번째로 파견된 ‘미키7’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데드라인’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등의 경우처럼 소설의 설정 이외에 다른 부분은 많이 각색될 것으로 예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6월 국내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출간을 준비 중인 미국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작품과 별개로 심해 해양 생물을 다룬 애니매이션 역시 준비 중이다. <미키7> 원작 영화가 <기생충> 이후 8번째 장편영화이며, 심해 애니메이션은 그다음 작품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가스파르 울리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19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스파르 울리엘은 전날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가스파르 울리엘은 스키를 타던 중 다른 사람과 충돌했다. 심각한 머리 외상을 입은 울리엘은 헬리콥터로 그르노블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2007년 <한니발 라이징>에서 어린 한니발 역을, 2014년 <생로랑>에서 패션계의 거물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2017년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을 통해 세자르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울리엘은 3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에 안톤 모가트/미드나이트 맨 역으로 출연했다. <문 나이트>의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더했다. <문 나이트>는 그의 유작이 됐다.


에단 호크,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합류

에단 호크

에단 호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출연을 확정했다. 줄리아 로버츠와 마허샬라 알리가 이미 출연을 결정한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루만 알람(Rumaan Alam)의 동명 소설의 원작이다. 서로 알지 못하는 흑인과 백인 가족이 정전으로 TV, 인터넷도 사용할 수 없는 롱아일랜드 시골의 집에서 강제로 함께 주말을 보내는 내용의 스릴러 장르의 이야기다. 에단 호크는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부부를 연기할 예정이다. 인종, 계급 등 예민한 문제를 다루는 원작 소설은 2020년 10월에 출간됐다. 그해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s) 최종 후보였으며 ‘워싱턴 포스트’ ‘타임’ 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미스터 로봇>의 크리에이터 샘 이스마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안소니 마키, 감독 흑인 인권 운동가 다룬 데뷔작 제작 발표

마블의 팔콘 캐릭터로 알려진 안소니 마키가 감독 데뷔를 준비한다.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과 윈터 솔져> 시리즈를 마무리한 뒤, 1950년대 시민권 운동의 개척자인 클로데트 콜빈을 그린 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다. 15세의 콜빈은 1955년 3월 2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붐비는 버스에서 백인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마키는 “영화에서 슈퍼히어로 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그녀는 우리 사이에 살고 있는 실제 사람이고 그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콜빈 역은 <킹 리차드>에 출연한 사니야 시드니가 맡았다. <킹 리차드>는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 자매 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윌 스미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더 배트맨> 새 포스터 2종 공개

20일(현지시각) DC 필름스/워너브러더스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3월 개봉 예정 영화 <더 배트맨>이 새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하는 <더 배트맨>은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배트맨의 탄생을 담은 영화다. 조 크라비츠, 폴 다노,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앤디 서키스, 콜린 파렐 등이 출연한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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