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비틀쥬스 2> 프로젝트 합류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비틀쥬스 2> 프로젝트 합류

<비틀쥬스>

<비틀쥬스 2>가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됐다. 2월 28일(이하 현지시각)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가 워너브러더스가 추진하고 있는 <비틀쥬스 2>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비틀쥬스 2>는 아직 대본도 없는 초기 단계에 있는 작품이다. 플랜 B의 합류로 본격 제작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 버튼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비틀쥬스>(1988)는 전 세계적인 흥행작이다.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73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흥행 뿐만 아니라 평단에서도 <비틀쥬스>는 지지를 받았다. 판타지, 코미디, 공포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독특한 감각의 시각효과로 팀 버튼 특유의 연출 스타일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비틀쥬스>에는 알렉 볼드윈, 지나 데이비스, 제프리 존스, 위노라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등이 출연했다. 참고로 <비틀쥬스>의 속편 제작 프로젝트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0년, <비틀쥬스 하와이 가다>라는 제목의 속편에는 마이클 키튼과 위노라 라이더가 참여하기로 했다.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촬영 일정이 이 속편의 발목을 잡으며 무산됐다. 영화 속편 대신 ABC에서 애니메이션 <비틀쥬스>를 제작해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시즌 4까지 방영했다. 2011년, 워너브러더스는 다시 <비틀쥬스> 속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2013년, 위노라 라이더는 “리디아는 나에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다. 27년 뒤의 그녀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라는 말과 함께 속편 참여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후 <비틀쥬스> 속편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완성되지 못하고 10여 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한 도산 안창호 선생 마지막 직계 안필영씨 별세

<뉴 걸>에 출연한 안필영.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직계 자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안필영(미국 이름 랠프 안)씨가 지난 26일(현지시각) 오후 11시11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할리우드 소식’에서 이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그가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활동한 배우였기 때문이다. 안필영은 한국계 미국인 최초의 할리우드 배우로 활약했던 맏형 안필립 선생의 영향을 받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65여 년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의 최근작은 주이 디샤넬 주연의 시트콤 <뉴 걸>이다. 그는 2012년부터 2018년간 방영된 <뉴 걸>에서 트란(Tran)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모두 7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트란은 닉(제이크 존슨)과 가까운 사이로 등장했다. 보통 미소를 짓고 있거나 졸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사는 딱 두 마디가 전부였다. 제이크 존스는 인스타그램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RIP.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는 말 그대로 대사 없이 많은 것을 나에게 줬습니다. 촬영장에 그와 함께 있는 걸 좋아했습니다. 어떻게든 그와 다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가족/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뉴 걸> 이전 안필영의 필모그래피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다. <차이나 스미스>(China Smith, 1952), <테리 앤드 더 파이러츠>(Terry and the Pirates, 1953), <21 비컨 스트리트>(21 Beacon Street, 1959) 등에 출연했다. 좀 더 가까운 시기에 출연한 작품으로는 <시티 레인저>(Walker, Texas Ranger, 1997) <ER>(1999), <서든리 수잔>(Suddenly Susan, 2000), <킹 오브 퀸즈>(The King of Queens, 2000), <쉴드: XX 강력반>(the shield, 2022), <길모어 걸스>(Gilmore Girls, 2005~2006) 등이 있다. 또한 <도박의 비밀>(Let It Ride, 1989), <천상의 검>(The Perfect Weapon, 1991), <추락한 백만장자>(Life Stinks, 1991), <영거 앤 영거>(Younger and Younger, 1993), <아미티빌 7>(Amityville: A New Generation, 1993), <론머 맨 2>(Lawnmower Man 2: Beyond Cyberspace, 1996)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벤저민 프랭클린을 연기한다

(왼쪽부터) 마이클 더글라스, 벤저민 프랭클린

마이클 더글라스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 100달러 지폐 속 인물인 벤저민 프랭클린을 연기한다. 애플TV플러스는 28일 “퓰리처상을 받은 스테이스 쉬프의 책 <그레이트 임프로비제이션>(A Great Improvisation: Franklin, France, and the Birth of America)을 원작으로 한 미니 시리즈에서 마이클 더글라스가 벤저민 프랭클린 역을 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외교적인 경험이 없었던 70세의 프랭클린이 프랑스로 건너가 미국 독립운동을 위한 참전 협상을 벌이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리즈의 각본은 미국 제1대 부통령 및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의 일대기를 담은 HBO의 미니 시리즈 <존 애덤스>(2008)의 작가 커크 엘리스가 맡았다. 폴 지아마티가 존 애덤스를 연기한 이 시리즈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모두 1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연출은 역시 HBO에서 방영한 <보드워크 엠파이어>, <왕좌의 게임>, <퍼시픽>, <소프라노스>에 참여한 팀 반 패튼이 맡았다.


<인디아나 존스 5>(가제) 촬영 공식 종료

2월 17일 <인디아나 존스 5>(가제)의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이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촬영 종료 소식을 전했다. 마샬은 트위터에 인디(Indy)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 사진과 함께 “끝났다”(That’s Wrap!!!)이라는 말을 남겼다. <쥬라기 공원> 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에 주로 이름을 올린 마샬은 지금 나온 모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인디아나 존스 5>는 2016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연출, 해리슨 포드 주연으로 2019년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됐지만 제때 영화를 완성하지 못했다. 이후 2020년 스필버그 감독은 <로건>, <포드 V 페라리>의 제임스 맨골드가 감독 의자를 넘겼다. 맨골드가 연출한 <인디아나 존스 5>에는 해리슨 포드를 비롯해 피비 윌러-브리지, 매즈 미켈슨, 토마스 크레취만, 보이드 홀브룩,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미국 기준 2023년 6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르네 로사도, 에디 마르티네즈, 리키 루세르트, 스코티 토바 <더 로우 엔드 씨어리> 출연

(왼쪽부터) 르네 로사도, 에디 마르티네즈, 리키 루세르트, 스코티 토바

르네 로사도, 에디 마르티네즈, 리키 루세르트, 스코티 토바가 아토믹 피처스가 제작하는 저예산 범죄 스릴러 영화 <더 로우 엔드 씨어리>에 출연한다. <더 로우 엔드 씨어리>는 소피아 예페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예페스는 낮에는 저예산 힙합 음악 프로듀서로 밤에는 마약 자금 세탁업자인 라퀠을 연기한다. <더 로우 엔드 씨어리>는 라퀠이 자신과 관계를 맺은 여성의 빚을 갚기 위해 범죄 조직 보스의 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더 로우 엔드 씨어리>의 캐스팅 소식을 단독 보도한 ‘데드라인’은 “이 작품이 미국의 라틴계와 LGBTQ+ 문화를 대변하는 첫 범죄 누아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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