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뻔한 건 NO!” 바비인형 영화 <바비> 기대감 부르는 마고 로비의 한 마디

<바비> 극 중 마고 로비의 모습

<바비> 실사화 영화의 개봉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워너브로스픽쳐스는 2023년 7월 21일에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의 남자친구 ‘켄’역으로 등장한다. 바비 인형은 장난감 회사 마텔의 설립자 중 한 명인 루스 핸들러가 딸 바바라가 종이 인형을 가지고 몇 시간 동안 노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은 후 탄생했다. 마텔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비 인형은 “소녀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말한다. 바비 인형은 단순한 금발에 푸른 눈의 인형에서 벗어나, 회사원부터 우주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해왔다. 마텔은 전 세계에서 바비 인형이 1초에 2개씩 팔리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세계적인 바비 인형이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그저 그런 ‘뻔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잘 알고 있는 제작진과 배우에 따르면 최종 결과물은 관객의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바비>에 관해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다. 하지만 주연 마고 로비는 “한 가지 확실한 건 사람들이 흔히 바비를 떠올리며 생각하는 내용과는 좀 다를 거라는 거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작은 아씨들>, <레이디버드>, <재키> 등 다수의 영화에 감독 또는 배우로 출연한 그레타 거윅이 <바비>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마고 로비는 “사람들은 내가 바비 역을 맡으면 뻔할 거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배우와 제작진 모두 ‘당신들이 뭘 생각하든 완전히 색다른 <바비>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마고 로비가 최종적으로 바비 역을 맡기 전에 앤 해서웨이, 에이미 슈머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바비>의 첫 실사화 영화가 어떻게 패션 아이콘 바비를 현대적으로 그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마고 로비가 ‘할리퀸’이상으로 인상적인 캐릭터를 그릴 수 있을지도 주목할 점이다.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 <존 윅 4>의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키아누 리브스

시네마콘에서 <존 윅 4>의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4편도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존 윅 4>에는 키아누 리브스, 이안 맥셰인, 로렌스 피시번 등 기존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등장한다. 이외에도 도니 옌, 스콧 애드킨스, 사나다 히로유키, 빌 스카스가드, 샤미어 앤더슨, 그리고 리나 사와야마 등 새로운 얼굴도 출연한다. <존 윅 4>는 <존 윅3>과도 이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스포주의)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는 3편에서 윈스턴(맥셰인 분)에게 배신당하고 총을 맞고 버려진다. 심한 부상을 입은 존 윅을 보워리 킹(피시번 분)이 구하며, 존 윅은 그와 팀을 이루어 배신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시네마콘에서 공개된 <존 윅 4>의 장면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다시 한 번 부상에서 회복하고 멋지게 복귀한다. 여전히 명불허전 화려한 액션이 살아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프랜차이즈는 완벽하게 안무로 계획된 액션 움직임, 발레 액션,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조합이다”라고 표현했다. <존 윅>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5억 7천9백만 달러(한화 약 7,345억) 이상을 벌어들였다.


“여성 제작진과 일하는 건 최고” 산드라 오의 최근 작품들에는 근사한 공통점이 있다

산드라 오

배우 산드라 오는 최근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와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한국 엄마’를 다룬 K-공포 영화 ‘엄마(UMMA)’에 각 출연했다. 산드라 오는 버라이티와 인터뷰하며 ”최근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에는 공통점이 있다. 제작진이 대부분 여성이었다”고 말하며 ”여성 제작진인 환경에서 일하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과 영화 ‘엄마(UMMA)’의 감독 모두 여성 감독이었다. 산드라는 ”여성들과 일하는 건 정말 즐겁다. 그동안 대부분의 작품을 여성 제작진과 함께 찍었고 앞으로도 계속 여성 제작진들과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산드라 오의 이런 발언과 함께 할리우드 등 영화 업계도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픽사 최초로 여성 감독이 단독으로 맡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 린지 콜린스와 작가 줄리아 초 모두 여성이다. 영화 ‘엄마(UMMA)‘의 감독인 아이리스 K. 심도 여성이다. 이외에도 산드라 오가 주연을 맡은 시리즈 ‘킬링이브’에서 감독은 남성이었지만, 쇼의 총괄 프로듀서는 시즌마다 각 다른 여성이 맡았다.


“지금은 쉴 때” 앤드류 가필드가 잠시 작품 활동을 쉬고 싶다고 밝혔다

앤드류 가필드

배우 앤드류 가필드(38)가 ”잠시 작품 활동을 쉬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타미 페이의 눈>, <틱, 틱… 붐!> 등의 영화 및 TV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가필드는 피플을 통해 ”당분간 조용히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매우 기쁘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쉬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열정적으로 일했고 재충전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하고 달리는 게 당장은 중요해 보이고 계속 이어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솔직히 ‘휴식을 취할까 말까’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이라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지금은 쉴 때다.”

앤드류 가필드

가필드는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의 예를 들었다. 세계 최고의 체조 선수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시몬 바일스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건강 등의 이유로 경기 직전 출전을 과감히 포기했다. 바일스는 솔직하게 경기를 앞두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밝히며 오히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가필드는 ”바일스는 포기할 때를 알았고 그런 예시가 영감을 줬다.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억지로 하기 보다 포기하는 것도 큰 용기다”라고 말했다. 또 가수 켄드릭 라마의 예를 들며 ”그는 앨범을 낸 지 오래됐다. 매번 앨범을 내고 화제에 올라야 한다는 세상의 부담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한다. 자신만의 삶의 리듬을 갖고 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그렇게 하는 법을 잘 모른다. 스스로 진실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 가필드는 실제로 어딘가로 휴가를 떠날 것인지 아니면 진짜 그냥 정말 쉴 것인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언젠가 휴가를 떠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비행기를 타는 것조차 큰일로 느껴진다. 그저 누워서 쉬면서 다른 사람은 신경 안 쓰고 싶다. 그냥 정말 정말… 음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있고, 햄버거를 먹고, 그냥 인간적으로 지내고 싶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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