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수술은 했지만…” 마블 호크아이 역 제레미 레너의 안타까운 근황

제레미 레너 (게티이미지, 디즈니+)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역 배우 제레미 레너(51)가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졌다.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에 따르면 1월 1일(현지시각) 그는 네바다주의 집에서 폭설로 인한 눈을 치우다가 제설차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근 이 지역은 폭설로 3만 5000여 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큰 눈 피해를 입었다.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은 “현재 중상을 입은 상태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현재 그는 2차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그의 대변인은 “현재 그의 가족이 곁에 있으며 훌륭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현재 제레미 레너는 가슴의 외상을 비롯한 각종 부상을 입은 상태다. 2일(현지시각)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레미 레너는 파라마운트의 <메미어 오브 킹스타운>의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허트 로커>, <더 타운>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제레미 레너 혼자였다.


111조 위자료! 가장 유명한 이혼 여성의 파란만장 성장기 <돈벼락>

애플tv+ <돈벼락>

<돈벼락>은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870억 달러(한화 약 111조 207억 원)를 받게 된 주인공 ‘몰리 노백’(마야 루돌프)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담은 시리즈다.

평온한 삶에 만족하며 20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주인공 몰리 노백은 결혼기념일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며 이혼을 결심한다. 위자료로 870억 달러를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한 여성이 된 몰리 노백은 갑작스럽게 얻게 된 거금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위자료를 이용해 오래전 남편과 함께 설립했던 자선 단체를 활성화하고자 마음먹은 몰리 노백은 마침내 세상에 당당하게 발을 내딛게 되고, 두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간다.

미국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SNL’로 인지도를 쌓은 마야 루돌프가 몰리 노백 역으로 분해 새 인생을 시작하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마야 루돌프는 “<돈벼락>은 한 여성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겪으며 내면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모든 게 완벽하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배신을 하곤 한다.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고, 여성은 폐경을 겪는다. 영원히 20대일 수는 없다. 여성으로서 우리는 그런 환경에 적응하고 어려운 일을 극복한다. 이 캐릭터가 좋은 점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란 힘든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웃음을 선사할 <돈벼락>은 애플TV+에서 시청 가능하다.


범죄 해결을 위한 70억 가지 방법 <칼레이도스코프>

넷플릭스 시리즈 <칼레이도스코프>

넷플릭스 시리즈 <칼레이도스코프>는 사상 최대 금액을 노리는 베테랑 도둑들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금고를 뚫기 위해 작전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모종의 계기로 뭉치게 된 강도단은 세계 최고의 권력자들의 돈을 빼앗고 각자 인생에서 저지른 실수를 바로잡고자 한다. 그러나 아무리 베테랑 강도단이라고 해도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무정전 전원 장치를 쓰는 강철 금고를 노리는 일이란 쉽지 않다. 이들은 금고를 노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기업 보안팀, 경찰과 대결을 펼친다. 허리케인 샌디가 몰아치는 사이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700억 달러의 채권이 사라진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칼레이도스코프>는 강도 작전 이전의 24년과 이후 6개월의 이야기를 그린다.

<칼레이도스코프>는 시간 순서를 따르지 않는 앤솔로지 시리즈로, 보는 순서에 따라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베터 콜 사울>,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에 출연한 잔카를로 에스포지토를 필두로 루퍼스 슈얼, 파스 베가, 로잘린 엘베이, 자이 코트니, 타티 개브리엘, 피터 마크 켄들이 활약한다.


<아바타: 물의 길>의 이어지는 글로벌 흥행, 시고니 위버가 한국에 전한 새해 인사!

시고니 위버가 한국 팬들에게 전한 인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굳건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작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1월 2일(월) 오전 7시 기준, 12월 30일(금)~1월 1일(일) 3일간 1,274,184명, 누적 7,742,597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4,051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 달러를 거둬들이며(1월 2일 예측치 포함)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고니 위버가 한국 팬들에게 전한 인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에 시고니 위버는 한국 팬들에게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한 여러분들의 성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새해에는 행복 가득하고 여러분이 원하셨던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며 새해 덕담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도 계속해서 영화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씨네플레이 / 허프포스트코리아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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