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의 13년 만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을 앞두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토털필름과 인터뷰하며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결과에 따라 앞으로 나올 아바타 시리즈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만약 흥행 성적이 저조하면 원래 5편까지 계획했던 아바타 시리즈의 기획을 바꿔서 3편에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과거 처음 <아바타>가 개봉하던 시기와 지금의 영화 시장은 많이 달라졌다. 팬데믹 이후 스트리밍 사이트가 커졌고 영화를 보는 방법도 바뀌었다. 또는 반대로, <아바타: 물의 길>이 사람들에게 극장에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상기시키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후속작이 놀라움으로 가득할 것이며 작품에 자신이 있다면서도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는 모르겠다’라고 회의적인 입장을 동시에 내놓았다. 또 그는 ‘아바타 시리즈’가 ‘끔찍하게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라고도 표현했다. 또 <아바타: 물의 길>은 상영 시간이 세 시간이 넘어간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제 관객이 판단할 수밖에 없다. 다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는 세 시간이 넘는 꽤 놀라운 경험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남편을 잃은 후 괴한이 침입했다! 줄리안 무어 주연 <리시 이야기>
줄리안 무어, 데인 드한 주연의 <리시 이야기>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리시 랜던’(줄리안 무어)이 남편의 죽음을 둘러싸고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부터 베를린 국제영화제,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줄리안 무어가 <리시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입증한다.
<리시 이야기>에서 줄리안 무어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남편 ‘스콧 랜던’(클라이브 오웬)을 떠나보낸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깊이 간직한 ‘리시’로 분해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출판사에서 ‘리시’에게 ‘스콧’의 미공개 소설 원고를 요구해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콧’의 광적인 팬 ‘짐 둘리’(데인 드한)가 미공개 원고를 손에 넣기 위해 ‘리시’의 집에 침입하는 사건까지 일어나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스티븐 킹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고,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제작하여 더욱 기대를 높인다. 줄리안 무어는 “스티븐 킹의 팬이었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스티븐 킹은 공포를 아름다운 비유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킹은 집필한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리시 이야기>를 특별히 아낀다고 말하며 과거 만약 자신이 참여할 수 없다면 이 작품은 드라마나 영화로 각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그는 각본에 참여하며 그 과정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줄리안 무어는 <리시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이 작품은 긴 시간 성공적인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더 끌렸다. 보통 러브스토리를 떠올리면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는 과정까지를 그린다. 하지만 현실에서 결혼을 하는 건 시작에 불과하다. 결혼 생활은 길고 복잡하고 다사다난하다. 하지만 그 곁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견딜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리시 이야기>에는 다양한 ‘관계의 과정’이 그려진다. 현실, 결혼 7년 전, 첫 만남의 순간, 첫 데이트 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또 커플의 어린 시절까지 보여준다”라고 소개했다.
커플의 깊은 관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작품이 궁금하다면 애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 넓어진 양자경의 세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확장판,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 개봉!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개봉 후 지속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다니엘스 감독들의 특별한 감사 인사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은 10분 메이킹 확장판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이 11월 23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폭발적인 입소문과 팬들의 재관람이 확장판 개봉에 대한 요청으로 이어졌다. 영화의 수입사와 배급사는 이러한 관객들의 애정 어린 요청에 화답해 특별판의 제목을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새롭게 정하고 정식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메이킹 유니버스로서 새롭게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 커진 재미를 약속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미리 확장판을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영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는 평들이 줄을 이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영화의 재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이미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처음 작품을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10분 확장 버전은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스페셜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예고편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사집 굿즈와 지방 관객들을 위한 GV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층 더 깊고 넓어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세계를 보고 싶다면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말자!
다가오는 월드컵 전에 보면 2배로 꿀잼! FIFA의 민낯 <FIFA 언커버드>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이 드디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관람하면 두배로 꿀잼인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바로 넷플리스의 <FIFA 언커버드>다.
월드컵 개최지는 어떻게 선정되는가? 수십 년 동안 축구로 전 세계를 연결해 온 FIFA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FIFA 언커버드>가 공개된다. <FIFA 언커버드>는 축구 기술보다 정교한 권모술수와 각종 부정, 권력 다툼에 이르기까지 FIFA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그 민낯을 조명한다.
여기에 금융 사기, 자금 세탁, 공갈, 탈세 등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FIFA 회장 셉 블라터와 임원들의 부정부패까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만큼이나 거대한 규모의 범죄로 뒤얽혀 버린 스포츠계 최대의 부패 스캔들을 폭로하며 FIFA의 업적을 재평가한다. FIFA는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인가, 세계적인 이벤트를 노린 사업가들인가, 그 실체를 <FIFA 언커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네플레이 / 허프포스트코리아 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