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양자역학 세계관?!” 마블이 또 일낼까, 망할까? 이 작품에 달렸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한 장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마블 블록버스터다.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완벽한 파트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하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며,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재닛 반 다인’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미셸 파이퍼가 다시금 분한다.

<프리키 데스데이>에 출연한 캐서린 뉴튼이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를 통해 첫 등장한 정복자 ‘캉’ 역에 조나단 메이저스가 등장을 앞두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팬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한 장면

페이튼 리드 감독은 먼저 이번 영화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양자 영역’이라고 밝히며 이를 창조하는 것은 “세계관 창조의 끝판왕” 이었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자 현미경 사진, 7~80년대 헤비메탈 잡지 사진, 옛날 SF 소설의 표지 이미지 등 수많은 곳에서 시각적 영감을 받아 ‘양자 영역’ 속 도시와 문명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양자 영역이 지니고 있는 논리와 역사부터 생명체, 존재, 구조물까지 어떤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며 거대한 세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세밀한 설정으로 몰입감을 더할 ‘양자 영역’이라는 세계에 대해 페이튼 리드 감독은 “이전 <앤트맨> 시리즈에서는 ‘양자 영역’에 발을 담그기만 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대서사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한 장면

더불어 <앤트맨> 시리즈만의 가족 이야기가 이번 작품에서 더욱 깊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1편과 2편에 이어 또다시 연출을 맡으며 그 누구보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있는 페이튼 리드 감독은 “<앤트맨> 시리즈는 언제나 가족에 관한 이야기였다” 며 ‘양자 영역’이라는 확장된 세계 속 정복자 ‘캉’이라는 최고의 위협을 마주하면서 더 깊이 있는 가족 관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딸 ‘캐시’와 가족들을 위해 움직여왔던 ‘앤트맨’을 비롯해 ‘와스프’, ‘캐시’, ‘재닛’, ‘행크’까지 ‘앤트맨 패밀리’ 각각 캐릭터들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는 엄마가 사라졌다! 다니엘 헤니 출연, 엄마의 비밀은 뭘까?

<서치 2>

<서치 2> 영화 포스터

<서치 2>가 북미 흥행 수익 915만 달러(한화 약 112억 6,639만 원)를 돌파해 <서치> 시리즈의 완벽한 컴백을 증명했다. <서치 2>는 <서치> (2018)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로, 대학생 딸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스톰 리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등이 출연했다.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를 받고 딸이 마중을 나간다.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한다. 전편에서는 엄마가 사라진 딸을 찾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담겨있는 모든 자료를 조회하는 FBI 조사관 ‘일라이자 박’(다니엘 헤니)이 등장하고, 엄마와 함께 갔던 ‘케빈’(켄 렁)이 범죄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엄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거기에 엄마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듯한 영상까지 발견되고, 준이 홀로 있는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청객까지 찾아와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치 2>의 한 장면

<서치 2>는 <서치>의 편집을 담당했던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치>, <런>의 연출을 맡았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각본을 맡아 전편을 잇는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드라마 <유포리아>로 주목 받고 있는 할리우드 대세 배우 스톰 리드와 함께 <공조2: 인터내셔날>로 대한민국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합류해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작은 전편 <서치> 북미 오프닝의 24배에 가까운 놀라운 흥행 성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미 전작 <서치>에서 충격적인 반전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으며 이후 글로벌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장기 흥행을 보여준 바 있다. 영화를 본 북미 언론과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찬사와 호평이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는 <서치 2> 역시 흥행 신드롬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치 2>는 전작 <서치>와 흥행 미스터리 스릴러 <런>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제작진의 차기작인 만큼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치>의 편집을 담당했던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 외에도 <서치>, <런>의 연출을 맡았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각본을 맡아 또 하나의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전편인 <서치>에서 SNS와 PC를 활용한 기발한 연출력과 신선한 소재, <런>의 충격적인 스토리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강한 지지와 신뢰를 받았던 바, <서치 2> 역시 각종 추측과 단서 예측 등 폭발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서치 2>의 한 장면

이번 신작은 <서치>의 맥을 이어 신선한 장르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담았다는 찬사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치 2>는 2023년 2월 국내 개봉한다.


씨네플레이 / 허프포스트코리아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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