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유출 막기 위해 영국 아카데미 출품 포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유출 막기 위해 영국 아카데미 출품 포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영국 아카데미(이하 BAFTA) 출품을 포기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가 아카데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기에 BAFTA 포기 소식은 다소 이례적이었다.

BAFTA의 발표에 따르면 후보로 출품하는 모든 영화는 BAFTA 스트리밍 플랫폼에 작품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한이 끝날 때까지 업로드하지 않았고 이에 후보 자격 요건을 채우지 못해 후보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영화가 일부 지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유출 등 문제를 일으킬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배제하기 위한 선택임을 밝혔다.

BAFTA는 2021년부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작품을 제출하는 것을 필수조건으로 삼았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한 중 작품을 업로드하지 않아 후보에서 제외된 첫 번째 케이스로 기록됐다.


‘끝’없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신작 발표

2000년대 호러 영화의 아이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가 돌아온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대형 참사에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죽는다는 설정을 내세워 참신하고도 잔인한 방법으로 등장인물의 죽음을 묘사한 호러 영화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2000년에 개봉한 1편 <데스티네이션>을 시작으로 2011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까지 이어졌다. 시리즈의 완결 이후 2019년, 리부트 소식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하지 못했다.

이번에 제작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신작은 존 왓츠가 제작 및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을 맡았다. 존 왓츠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삼부작의 각본과 연출로 하이틴 장르의 소질을 보인데다 <클라운>, <캅 카> 같은 호러 장르 또한 연출한 바 있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특유의 하이틴 호러를 다시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리부트’가 아닌 ‘리런치’로 기존 시리즈와 유사한 설정을 기반으로 할 듯하다. 특정한 인물이 대형사고를 예언해 사람들을 구하고, 그렇게 사고를 피한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존 왓츠가 쓴 스토리라인을 토대로 로리 에반스 테일러와 가이 부식이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극장 개봉이 아닌 워너 브러더스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MAX로 공개될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톰 크루즈가 멀티버스 아이언맨으로 출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티저 포스터

마블의 우주는 어디까지 뻗어 나갈까. 5월 개봉 예정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카메오 관련 루머가 화두에 올랐다.

MCU는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소개하는 유기적인 프랜차이즈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존의 마블 스파이더맨뿐만 아니라 소니에서 제작한 스파이더맨 영화 속 캐릭터와 배우까지 출연시켜 호평을 받았다. MCU가 이런 방식으로 다른 영화들과 연계할 수 있는 이유는 ‘멀티버스’ 즉 다중우주라는 설정 덕분이다.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묘사하기 시작한 멀티버스는 최근 드라마 <로키>,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더욱 중요한 소재로 자리 잡았다.

톰 크루즈 아이언맨 딥페이크 영상 일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영향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또한 멀티버스의 색다른 캐릭터들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근 루머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멀티버스의 아이언맨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 제작 초기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고, 아이언맨을 톰 크루즈로 바꾼 딥페이크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왼쪽), 소피아 터너 근황 사진

뿐만 아니라 기존 엑스맨 유니버스의 ‘프로페서 X’ 제임스 맥어보이와 ‘진 그레이’ 소피아 터너도 출연한다는 루머도 제기됐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삭발을 했고, 소피아 터너가 붉은빛으로 염색을 했기 때문. 제임스 맥어보이가 삭발을 하는 것은 종종 있던 일인데, 소피아 터너가 진 그레이의 머리색으로 염색한 것이 루머에 쐐기를 박은 것. 특히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후 MCU에 엑스맨이 합류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계속됐기에, 지금이야말로 두 세계관 통합이 적기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물론 마블 스튜디오에선 위와 같은 루머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세 배우의 출연설 모두 확실한 증거가 아닌 내부자의 발언이나 정황으로 추측한 루머일 뿐이다. 그러나 크리스찬 베일이나 양조위 등 히어로 영화와는 거리가 있는 배우들 또한 MCU에 합류했기에 세 배우 또한 MCU에 합류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아 보인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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