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가 키스를 80번이나 했다고? 대체 왜?

<티켓 투 파라다이스> 포스터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가을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가 10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귀여운 여인>,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노팅 힐> 등 전 세계를 매료시킨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 줄리아 로버츠와 <미드나이트 스카이 >, <머니 몬스터>, <투모로우 랜드>, <그래비티> 등 연기, 감독, 제작까지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멀티테이너 조지 클루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두 사람은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 <컨페션>, <머니 몬스터>에 이은 다섯 번째 스크린 만남으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특별함을 더한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의 한 장면 / Universal Pictures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한때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지금은 인생 최대의 원수가 되어버린 이혼 부부 ‘조지아’(줄리아 로버츠 분)와 ‘데이빗’(조지 클루니 분)가 하나뿐인 딸의 결혼을 막기 위해 펼치는 달콤 살벌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이지만 딸의 중요한 인생의 결정 앞에서는 힘을 합치기로 결심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딸 릴리(케이틀린 디버 분)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대형 로펌 입사를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여행지 발리에서 만난 운명의 상대와 결혼을 선언한다. 이혼한 부부는 딸이 자신들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 그러나 거듭되는 작전에도 불구하고 릴리의 결혼식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같은 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이들도 서로에게 조금씩 감정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과연 이혼 커플의 딸 결혼 막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

<티켓 투 파라다이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 Universal Pictures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는 현실에서도 친구 사이다. 너무 친한 사이기에 오히려 베테랑 연기자인 두 사람도 촬영 중 로맨스 연기를 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며 “줄리아 로버츠와 한 키스신을 찍는 데 80번이나 걸렸다”라고 말했다. “아내한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대체 왜?’라고 묻더라. 사실 79번은 나와 줄리아 모두 웃느라 제대로 키스 장면을 찍지 못했다. 나머지 한 번 겨우 키스신을 찍을 수 있었다.”

조지 클루니는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 이 영화의 대본을 읽었을 때 바로 줄리아 로버츠를 염두에 두고 쓴 걸 알 수 있었다. 1996년 개봉한 <어느 멋진 날> 이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었다. 로코 장르에서 나는 줄리아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대본을 읽다가 만약 줄리아가 출연하겠다고 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 Universal Pictures

줄리아 로버츠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모든 사람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 힘든 시기를 겪은 사람에게 휴식 같은 즐거움을 주고 싶은 책임감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조지 클루니는 줄리아 로버츠에 대해 “줄리아는 언제나 할리우드 슈퍼스타였지만 심각하기보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또한 매우 재능 있는 배우이며 항상 노력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보인다”라고 동료로서 극찬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줄리아 로버츠는 이 장르의 영화에 대한 확실한 소신이 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마치 수학 공식과도 같지만 특별한 무엇인가를 더해야 한다. 관객은 이미 일어날 일을 예상할 수 있지만 영화는 계속 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붙들고 끌고 가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만들어야 좋은 로코 영화다”라고 말했다.

올해 54세인 줄리아 로버츠는 “<티켓 투 파라다이스>의 대본이 유독 좋았던 이유는 나와 조지 나이에 어울리는 대본이었기 때문이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같은 영화는 이제 못 찍는다. 그 영화에서 내가 의자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지금 그러면 엉덩이뼈가 부러질 거다. 이번 영화의 대본은 지금 내 나이에서 공감이 됐고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3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 국내 229만 관객을 동원한 <맘마미아!2> 올 파커 감독과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불리며 국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워킹타이틀 제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로코 치트키 제작진의 완벽한 앙상블로 오는 가을 극장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의 전설 <아바타>가 더 선명한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찾아온다!

<아바타>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 개봉 전에 전작 <아바타>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개봉 당시 외화 최초 국내 천만 관객(최종 관객 수 13,338,863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사를 새로 쓴 레전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더욱 선명한 4K HDR(High Dynamic Range)로 리마스터링한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9월 21일 재개봉한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는 상황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전직 해병 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되고 전쟁의 한가운데 서게 된다. 아바타는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결함해 만들어졌으며 링크룸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체를 뜻한다.

<아바타>의 한 장면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외화 최초로 국내 천만 관객(최종 1,333만 명)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 28억 4,737만 달러(약 3조 5,663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13년째 지키고 있다. 이번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더 선명한 4K HDR(High Dynamic Range)로 리마스터링되어 3D로 IMAX, 4DX, 수퍼 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아바타>를 극장에서 접한 적 없는 관객뿐만 아니라, <아바타>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길 고대했던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2년 최고의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둔 시점, 단순한 흥행을 뛰어넘어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 시리즈의 시작인 1편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바타> 시리즈는 앞으로 5편까지 기획 중이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미 3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할리우드 영화사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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