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줄리아 로버츠가 무려 20년 간 로맨틱 코미디 출연 안 한 이유는?

줄리아 로버츠

줄리아 로버츠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귀여운 여인>, <노팅힐> 등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 그가 이후에 보인 행보는 뜻밖이다. 무려 20년 동안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며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일부러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피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좋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하고 싶었다. 그런데 진짜 좋은 대본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가 없었다.”

줄리아는 “사람들은 내가 일부러 출연하지 않은 거라고 믿곤 하지만 만약 <노팅힐> 수준의 좋은 대본이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수준의 재미있는 영화가 있었다면 출연했을 거다. 하지만 20년이나 걸렸다.” 줄리아 로버츠는 20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 <티켓투파라다이스>에 주연을 맡아 조지 클루니와 함께 출연한다. <티켓투파라다이스>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는 이혼한 커플로 나오며 결혼을 앞둔 십대 딸을 말리기 위해 함께 발리로 떠난다. 두 사람은 딸이 자신들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결혼을 막으려는 것이다. 유니버셜 픽쳐스와 워킹타이틀이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맘마미아!>의 감독 올 파커가 감독을 맡았다.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

사실 줄리아 로버츠는 처음에는 이 영화에도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 줄리아는 “대본을 봤을 때 남주인공이 조지 클루니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기에,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고, 조지 클루니 역시 여주인공으로 줄리아 로버츠가 적임이라고 생각했다고. 줄리아는 “어쩌다 보니 우리 둘 다 이 영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는 오랜 할리우드 친구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조디 포스터 감독의 2016년 개봉작 스릴러 영화 <머니 몬스터>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2001년 개봉작 범죄 코미디 영화 <오션스일레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가족

줄리아 로버츠는 “좋은 대본의 부재와 함께 18년간 세 아이를 키웠다. 육아를 하다 보니 영화에 출연하는 게 더 힘들기도 했다. 단지 ‘좋은 영화인가?’ 이상으로 남편과 아이들의 스케줄도 고려해야 했다. 난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정주부로서 큰 자부심이 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의 아이들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다. 줄리아는 “이제는 아이들에게 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믿었다. 내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부모로서 창의적인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책임감이 있다. 그동안은 가족에 집중했지만 이제 한동안 다시 일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 등에서 선보인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활짝 웃는 모습’이 3천만 달러(한화 약 370억 원)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줄리아는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다. 대체 미소를 어떻게 모험에 드는가?”라고 되물었다. “대체 어떻게 한다는 건지 진짜 모르겠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줄리아 로버츠가 20년 만에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티켓투파라다이스>는 다가오는 10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칼리 쿠오코가 밝힌 영화 <나이브스아웃 2> 오디션 탈락 심경

칼리 쿠오코 / 나이브스아웃 1편 포스터

‘빅뱅이론‘의 페니 역으로 유명한 배우 칼리 쿠오코가 영화 ‘나이브스아웃2’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영화 나이브스아웃2는 2019년 미스테리 영화의 후속작이다. 2편은 넷플릭스가 제작을 지원한다. 1편에는 다니엘 크레이그, 아니 디 아르마스, 크리스 에반스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이브스아웃2에도 다니엘 크레이그, 데이브 바티스타, 캐서린 한, 에단 호크 등 스타 배우들이 그리스를 배경으로 대거 출연한다. 쿠오코는 이 역을 위해 긴 오디션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케이트 허드슨이 최종적으로 선택됐다.

쿠오코는 ”그 역을 따냈다고 믿었다”고 말하며 ”그리스에 갈 준비를 거의 다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떨어졌다. 탈락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절망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오디션에 떨어져도 괜찮다. 하지만 줌 오디션부터 배우 간 케미스트리를 보는 오디션까지 긴 과정을 거쳤기에 너무 슬펐다. 매일 밤 울고 또 울었다. 결국 케이트가 그 역을 맡게 됐는데 멋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쿠오코는 나이브스아웃2에 탈락한 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트큐트(Meet Cute)’의 대본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쿠오코는 피트 데이비슨 상대역을 맡을 예정이다. 만약 쿠오코가 오디션에 합격했다면 이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을 터였다.

쿠오코는 미트큐트의 대본이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진짜 자신 있었다. 진심으로 원하는 역이었다. 확신이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는 당신이 아닌 케이트와 함께 할 겁니다’라고 말하더라.” 쿠오코는 ”당연히 붙을 줄 알았기에 다니엘 크레이그랑 같이 영화를 찍는다는 생각에 설렜다. 하지만 결국 안 됐고 그게 인생이다. 나이브스아웃2는 분명 멋진 영화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케이트가 정말 잘 할 거라고 믿는다. 그냥 케이트가 맡을 역이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쩌면 나는 나이브스아웃 3편에 다시 오디션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칼리 쿠오코는 이번 오디션에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다양한 작품을 앞두고 있다. 그는 가장 먼저 21일(현지시각) HBO맥스에서 방영 예정인 코미디 스릴러 <더플라이트어텐던트> 시즌 2에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제이슨 모모아, 글로벌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실사 영화에 출연 협의 중

제이슨 모모아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실사화 영화로 제작된다. <마인크래프트>는 2억 3천8백만 장 이상이 팔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나초 리브레>등을 연출한 재러드 헤스가 이 영화의 감독을 맡는다. 마인크래프트는 2011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대박이 났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재료를 채굴하고 아이템을 제작하여 다채로운 블록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3D 세계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모모아가 출연을 확정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모모아는 <아쿠아맨2>와 <분노의 질주 10>에도 출연한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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