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지독한 골초였는데, 지금은 금연” 브래드 피트가 담배 대신 찾는 물질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 겸 제작자다. 그런 그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이 영화배우로서 마지막 단계인 듯 하다. 배우로 마지막인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이다.” 브래드 피트는 <불릿트레인>, <바빌론> 같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고, 개봉을 앞두고 있기에 은퇴를 염두에 둔다는 말이 의외로 들린다. 하지만 피트는 진지했다.

또한 피트는 GQ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국 금연에 성공한 사실을 전했다. 한때 피트는 지독한 골초로 아침부터 담배를 피웠으며, 동시에 커피를 즐겼다. 피트는 “하루에 1~2개로 줄일 생각도 해봤지만 도저히 그렇게는 안되겠더라. 피려면 제대로 피워야 하는 성격”이라며 “아예 끊는 게 더 좋겠다 싶더라”고 설명했다.

올해 58세인 그는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 금연을 결심했다. 이 나이에 담배를 피워서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피트는 담배 대신 니코틴 성분이 들어간 민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피트가 끊은 것은 담배만이 아니다. 그는 현재 금주 중이며, 금주를 시작한 시점은 피트는 졸리와 이혼 소송을 시작한 2016년부터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한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 <불릿트레인>에는 브래드 피트 외에도 산드라 블록, 조이 킹, 테일러 존슨 등이 출연한다. <불릿트레인>은 일본 유명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마리아비틀>을 원작으로 삼는다. 출연진은 모두 할리우드 스타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일본을 배경으로 전 세계의 다섯 명의 실력 있는 암살자가 도쿄에서 모리오카로 향하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하면서 엮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암살자들은 모두 다른 미션을 수행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연결돼 있다. 브래드 피트는 베테랑 킬러 ‘레이디버그’ 역을 맡았다. 레이디버그는 킬러라는 직업에 번아웃을 경험하고 킬러에서 은퇴하려고 하지만, 그의 상사(산드라 블록)가 그를 가만히 쉬게 두지 않는다. 브래드 피트가 이런 킬러 역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불릿트레인>은 화려한 액션을 뽐내면서도 코믹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기존 <데드풀2> 감독, <존 윅>의 제작 및 기획에 참여하며 이 분야에 이미 능력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8월 개봉인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이탈리아 국민배우 스카마르치요 주연 <어쌔신 트랩> 국내 개봉!

<어쌔신 트랩> 영화 포스터

이탈리아의 국민 배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요가 주연을 맡고, 안드레아 자까리엘로 감독이 연출한 액션 스릴러 <어쌔신 트랩>이 마침내 국내 개봉한다. <어쌔신 트랩>은 완벽한 함정에 빠진 경찰의 처절한 복수를 다룬다.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요는 <존 윅: 리로드>에서 존 윅에게 살인 청부를 의뢰하고 존 윅을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 산티노 역으로 주목받았다.

스카마르치요는 <어쌔신 트랩>에서 프란체스코 프렌시페 경찰 부경감 역을 맡아 극 중 친구 지오바니 마스트로파올로 판사를 2년 만에 만나러 간다. 그런데 지오바니는 살해된 채 발견되고 마지막으로 그를 만난 프렌시페가 용의자로 몰린다. 프렌시페는 진범을 잡기 위해 처절하게 투쟁한다. 2019년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오는 7월 7일 개봉한다.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요가 왜 이탈리아에서 국민 배우로 불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킬러와 어설픈 사업가의 빵빵 터지는 브로맨스! 넷플 <맨 프롬 토론토>

<맨 프롬 토론토>의 한 장면 (넷플릭스)

넷플릭스 액션 어드벤처 영화 <맨 프롬 토론토>는 ‘토론토 사나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암살자와 어딘가 어설픈 사업가 테디가 우연히 한 팀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휴가차 찾은 별장에서 악명 높은 암살자 ‘토론토 사나이’로 오인받은 테디는 급박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토론토 행세를 한다. FBI는 토론토를 잡기 위해 테디에게 토론토 행세를 종용하고, 진짜 토론토 역시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테디를 찾아가 계속해서 자신의 행세를 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진짜 토론토의 1대1 코치에도 악명 높은 암살자라기에 어딘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기만 하다.

<맨 프롬 토론토>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감독 패트릭 휴스가 연출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빵빵 터지는 웃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암살자를 사칭하는 테디는 스탠딩 코미디 1인자이자,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케빈 하트 그러거나 말거나>, <케빈 하트: 내 멋대로 산다>의 케빈 하트가 연기한다. 악명 높은 암살자 토론토는 <좀비랜드>, <나우 유 씨 미>, <헝거게임>을 통해 괴짜 같으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우디 해럴슨이 연기한다. 이 외에도 <빅뱅이론>의 칼리 쿠오코가 출연한다. 우연히 킬러 행세를 하게 된 사업가와 진짜 악명 높은 킬러 콤비의 브로맨스와 우정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해도 좋다. 6월 2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캐릭터도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엘리엇 페이지 주연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이 돌아왔다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빅터 역의 엘리엇 페이지

엘리엇 페이지 주연, 세계 멸망을 몰고 다니는 괴짜 다크 히어로 형제들이 2년 만에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으로 돌아왔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전형적인 히어로와는 차별화된 매력적인 다크 슈퍼히어로를 그려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시즌 3에서는 지난 시즌 1960년대 최후의 날을 저지하고 현재로 돌아온 기쁨의 순간도 잠시, 엄브렐러 아카데미 남매들은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꼬여버린 타임라인의 건너편 시간에서 온 스패로 아카데미가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

그뿐 아니라 죽었던 아버지 레지널드가 살아있고 불운한 과거 탓에 어린 시절부터 유령의 몸으로 클라우스를 따라다니던 벤이 스패로 일원의 넘버 2를 당당히 꿰차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들의 시간 여행 때문에 모든 걸 집어삼키는 파괴적인 실체가 나타나 사흘 후면 세상 모든 것이 다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남매들은 엉망이 된 타임라인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세계 종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패로 아카데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의 한 장면

이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은 기존에 여성으로 등장했던 엘리엇 페이지가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한 후 컴백한 첫 작품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에서 엘리엇 페이지는 트랜스젠더 남성 빅터로 출연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은 2회부터 빅터의 커밍아웃을 섬세하게 그린다.

엘리엇 페이지는 극 중 엄브렐러 아카데미 남매들에게 직접 “나는 빅터다. 항상 그래왔다”고 커밍아웃한다. 이런 장면의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관통하는 ‘존재의 의미’라는 주제에도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엘리엇 페이지는 이런 극 중 변화가 “자랑스럽다”고 표현했다. 페이지는 “처음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후 <엄브렐러 아카데미> 의 프로듀서 스티브 블랙맨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이런 사실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자며 열정을 보여줬다. 이런 이야기를 잘 보여주기 위해 실제 트랜스젠더인 토마스 맥비 작가도 합류했다. 이런 변화가 정말 자랑스럽고 많은 사람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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