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헴스워스 대신 캐스팅될 뻔! ‘토르’ 유력했던 배우의 깜놀할 정체

토르 역 크리스 헴스워스와 그의 남동생 리암 헴스워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크리스 헴스워스(38)가 처음 ‘토르’ 역 오디션을 볼 때 떨어질 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더욱 놀라운 건 당시 크리스 대신 유력 후보에 오른 배우가 그의 친동생 리암 헴스워스(32)였다는 사실이다. 크리스는 맨즈XP와 인터뷰에서 “남동생도 토르 역 오디션을 봤다. 나도 오디션을 봤는데 처음에는 마블 측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 아마 당시 오디션을 망친 것 같다. 마블 측이 나를 탐탁치 않아 했다. 오히려 리암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런데 리암은 토르 역을 하기에 조금 어렸다. 그때 매니저가 리암한테 형이 있다며 다시 나를 언급해 줬다. 마블은 내게 다시 오디션 볼 기회를 줬다. 이번에는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 오디션 사이에 다른 영화를 촬영하며 경험이 쌓였고 나는 떨어졌는데 남동생은 기회를 얻었다는 데 오기가 생기기도 했다. 자신감도 더 생긴 상태였다.”

크리스는 다시 얻은 오디션 기회에서 토르 역에 캐스팅 돼 마블 히어로 중 가장 사랑받는 멤버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크리스는 “나중에 멀티버스를 찍는다면 리암을 또 다른 토르로 캐스팅해 같이 한 영화에 나와도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는 크리스의 아내 엘사 파타키와 아들 그리고 딸이 출연했다. 엘사 파타키는 과거 토르와 사랑을 나눈 늑대 여인으로 등장했고 아들은 토르의 아역, 그리고 딸은 빌런 고르 역 크리스찬 베일의 딸인 ‘러브’로 이번 신작에 등장했다. 리암 헴스워스는 토르 역 대신 <헝거게임>에서 게일 호손 역 및 <트라이앵글>, <더듀얼>, <크라임보스>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영화 관람 중 화장실 어쩌냐고?”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너무 길다는 불평에 내놓은 쿨한 답

<아바타:물의 길> 영화 포스터

13년 만에 돌아오는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3시간 이상의 긴 상영 시간을 자랑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가 길다는 불평은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집에서 한 번에 1시간 이상 긴 TV 드라마를 연이어 보는 걸 봤다. 사람들은 TV로는 8시간 이상씩 연달아 미디어를 시청하면서 유독 영화 상영 시간에는 민감하게 군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화장실을 가도 괜찮다. 그런 인식을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아바타: 물의 길>은 12월 개봉 예정이며 이미 제작이 확정된 3편은 2024년, 4편은 2026년, 5편은 2028년 순차적으로 개봉 예정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테사 톰슨, “성소수자 팬 커밍아웃 도울 수 있어 행복”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발키리 역 테사 톰슨과 제인 포스터 역 나탈리 포트만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를 대신해 아스가르드의 왕이 된 발키리 역 테사 톰슨은 극 중 레즈비언으로 나온다. 2017년 <토르:라그나로크>를 통해 테사 톰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성소수자 히어로로 데뷔했다. 그리고 2018년 남성과 양성 모두에게 끌리는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바 있다. 테사 톰슨은 “이후 수많은 사람에게 당신 덕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에 나와 비슷한 사람을 볼 수 있는 건 강렬한 경험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성소수자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할리우드는 배우들에게 특정 성별 틀에 스스로를 맞추라고 엄청난 압박을 가한다. 다행히 나는 내 모습을 있는 그래도 포용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직업적인 공간과 개인적인 공간 둘 다에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게 기쁘고 행운이다. 특권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아직 많다는 걸 알고 있다.” 테사 톰슨은 “우리 가족은 내가 남자와 만나든 여자와 만나든 신경도 안 쓴다. 다른 모든 사람이 그런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탑건3 나올까?”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가 나눈 기대감 부르는 대화

마일즈 텔러와 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에서 구스의 아들 콜 사인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가 최근 톰 크루즈와 탑건 3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일즈 텔러는 “탑건 3이 나오면 물론 멋진 일일거다. 하지만 모든 건 톰 크루즈에 달려 있다. 최근 톰 크루즈와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번 기다려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654,135명을 모으며 <남산의 부장들>(2020)의 4,750,345명 관객 수까지 뛰어넘으며 <범죄도시 2>(202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멀티버스>(2022)에 이어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까지 등극할 예정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8일째 200만, 개봉 12일째 300만,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하10급 입소문의 위력으로 쾌속 흥행 질주 중이다. 팬데믹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마블 두 작품 제외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기록할 예정이다.


감독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 <베르히만 아일랜드> 개봉 확정

<베르히만 아일랜드>의 한 장면

<다가오는 것들>로 2016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 전 세계는 물론 국내 평단과 관객들마저 사로잡은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신작 <베르히만 아일랜드>가 8월 4일 개봉한다.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새로운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 전설적인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걸작이 탄생한 포뢰섬으로 떠난 ‘크리스’와 ‘토니’ 감독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감독 커플인 크리스와 토니는 각자 새로운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포뢰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진행이 순조로운 토니와 달리 크리스는 방황하기만 한다. 최근 <코사지>로 2022 칸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한 빅키 크리엡스가 크리스 역으로,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페르소나 팀 로스가 토니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이 주목한 배우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함께 칸, 아카데미, 선댄스를 사로잡은 화제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앤더슨 다니엘슨 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15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던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자전적 경험으로부터 탄생한 이야기로, 현실과 픽션의 관계에 대한 지적인 탐구이기도 하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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