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40주년 맞은 아역이었던 드류 베리모어가 겪은 깜찍한 에피소드

드류 베리모어 / <이티>의 한 장면

드류 베리모어는 아역배우 시절 1982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티>에 소녀 ‘거티’로 출연했다. <이티>는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이후 할리우드 스타가 된 드류 베리모어(47)가 아역 시절 <이티>에서 자신의 엄마 매리 역을 맡은 배우 디 월리스(73)를 수십 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났다. 디 월리스는 베리모어가 진행하는 <더드류베리모어쇼>에 출연했다. 디 월리스는 어린 드류 베리모어를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촬영 첫날 드류를 만났다. 당시 나는 감독용 아주 높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때 드류가 내게 다가오더니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러더니 ‘저 지금 님 무릎에 앉아도 되요?’라고 말했다. 드류야 얼른 올라오렴이라고 하고 같이 의자에 앉았다.” 월리스는 어린 시절 드류의 순수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드류 베리모어와 디 월리스 (영화 <이티> 중 한 장면)

<이티> 촬영 당시 이티 인형이 촬영장에 있었는데, 사람이 조정하면 머리 등이 움직이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드류는 (조종하는 사람이 자리를 비워) 움직이지 않는 이티 인형 앞에서 말을 걸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티를 조종할 사람을 추가로 고용하며 항상 두 사람이 이티 인형을 교대로 조종하도록 했다. 드류가 언제라도 이티 인형 앞에 가서 말을 걸면 이티 인형이 눈이나 머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말이다. 드류의 동심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였다.

어린 드류는 이티에 감정이입을 했다. 극 중 이티는 세상을 떠난다. 월리스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앞서 ‘엄마’ 역으로서 드류와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 월리스는 “드류야, 우리는 이제 이티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을 촬영할 거야. 하지만 이티는 진짜 죽는 게 아니란다. 그냥 연기하는 거야. 우리가 연기하는 것처럼. 알았지?”라고 어린 드류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드류는 “당연히 알아요. 내가 바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근데 씩씩했던 드류는 이티를 보자마자 ‘디, 이티가 죽으려고 해”라며 울기 시작했다.” 월리스가 웃으며 회상했다.

월리스는 드류를 보면서 “저 아이는 커서 감독이나 프로듀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티>에는 할로윈날 월리스가 치타 의상을 입는 장면이 나온다. 드류는 “그 장면이 인상 깊었다. 당신은 너무 섹시했다”고 칭찬했다. 월리스는 “사실 아직도 그 옷이 맞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드류는 “물론이다.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드류 베리모어는 월리스 외에도 스필버그와도 추후 만날 예정이다. 드류는 “사실 스필버그와 나는 자주 연락했다. 우리 딸들은 스필버그와 평생 알고 지냈다. 내가 아이를 낳았을 때도 스필버그와 만났고 아이들을 안아주기까지 했다”며 꾸준히 이어온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는 영화를 위해 이렇게까지 한다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5월 25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의 후속작으로 34년 만에 다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 극중 실전 전투를 펼치던 조종사 매버릭은 전투 파일럿 교관으로 돌아와 새로운 팀원들과 훈련 코칭 및 팀워크를 쌓아가야만 하는 미션을 받는다. <탑건>에서 톰의 친궁자 사망한 조종사 구스의 아들 브래들리가 새로 등장한다. 배우 마일즈 텔러가 이 역을 맡았다. 이 영화를 위해 톰 크루즈는 실제 비행 훈련에 전념하며 실감 나는 스턴트를 직접 펼쳤다. 톰 크루즈는 본인 외에도 다른 모든 배우가 비행 훈련을 하며 실제 같은 연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새 여주인공 제니퍼 코넬리, 존 햄, 에드 해리스, 글렌 포웰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를 위해 모든 주요 배우가 철저한 비행 훈련을 받아야 했다.

톰 크루즈

톰은 “전투기 F-18을 실감 나게 조종하는 장면을 위해 美 해군 및 탑건 스쿨을 통해 실전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조종하는 장면은 실제와 같아야 했다. 그걸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은 3개월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야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12~14시간 촬영을 해도 영화에서 쓸만한 장면은 30초 건지는 게 다인 경우가 많다. 무한정 전투기를 탈 수는 없었다. 한정된 시간 이내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야 했다. 상공에서 전투기를 조종할 때 햇빛의 각도까지 배우들은 계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코신스키 감독은 “거의 반지의 제왕 3부작 전체 분량 이상의 장면을 이 영화를 위해 촬영했다. 다 합치면 800시간도 넘을 거다”라고 전했다. 톰은 “배우들은 비행 외에도 영화 촬영 기법, 조면, 연출 등도 공부해야 했다. 카메라 앵글 등도 알아야 했다. 전투기를 타며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멋진 장면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이다”라며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알렸다. 배우들은 처음에는 실제 전투기 조종을 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톰의 격려 덕분에 모두 해낼 수 있었다. 톰은 “우리가 해낸 일이 자랑스럽다. 모든 배우가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아이는 언제 낳을래?” 톱모델 켄달 제너도 피해 갈 수 없는 헛웃음 나는 ‘잔소리’

켄달 제너와 그의 어머니 크리스

톱모델 켄달 제너(26)가 최근 엄마로부터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 빨리 낳아라”라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켄달은 자매 중 유일하게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 크리스(66)는 최근 들어 꾸준히 켄달에게 임신을 언제 할 생각인지 물어왔다. 켄달은 ”가족 중 엄마가 100% 내게 임신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는 갑자기 랜덤하게 문자를 보내곤 한다. 예를 들어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라는 말 말이다.” 켄달은 그럴 때마다 ”내가 결정할 문제 아니야?”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그냥 친근하게 알려주는 거야”라며 농담처럼 덧붙였다. 최근 켄달의 여동생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 둘째 아이를 낳았다. 카일리는 ”나도 언니가 아이를 낳으면 좋겠다”고 엄마의 말에 맞장구쳤다. 켄달은 아직까지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어 보이고 미혼이다. NBA 선수 데빈 부커와 2020년 여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켄달에게는 10명의 조카가 있다. 최근 켄달은 새롭게 방영 중인 ‘더카다시안’ 리얼리티 쇼에 엄마와, 여동생, 그리고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등과 함께 출연 중이다.


씨네플레이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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