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 “48세 여전한 파티광” 디카프리오에게 드류 베리모어가 보낸 뜨거운 반응

드류 베리모어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게티이미지)

드류 베리모어(47)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의 화려한 ‘파티 보이’ 라이프스타일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이 진행하는 드류 베리모어 쇼에 팝스타 샘 스미스(30)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드류 베리모어 쇼에 초대된 샘 스미스와 호스트인 드류 베리모어 (드류 베리모어 쇼 영상 캡처)

당시 샘 스미스는 유명인에게 처음으로 설렌 건 <타이타닉>에 출연한 디카프리오를 처음 본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샘 스미스는 게이로 커밍아웃했다가 2019년 다시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구분법)로 정정한 바 있다.

2007년 드류 베리모어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게티이미지)

이에 드류 베리모어는 “디카프리오가 여전히 클럽을 다닌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요트 위에서 파티도 하고 말이다”라고 농담이 섞인 감탄을 했다. 샘 스미스가 “디카프리오는 ‘나쁜 남자’다”라고 농담하자 드류 베리모어는 “나도 잘 안다. 정말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와 드류 베리모어는 할리우드 동료이자 친구 사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에서도 화려한 파티를 즐기기로 유명하며 주로 25살 이하의 모델만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작만 8편” 거장이 콕 찜한 주목해야 할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폴 메스칼

<애프터썬> 영화 포스터

타임지, 뉴욕타임스 등 유수의 해외 매체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프터썬>이 2월 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주연 배우 폴 메스칼의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애프터썬>으로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첫 오스카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폴 메스칼은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의 주연 배우로, 현재 차기작만 8편이 확정된 최고의 라이징 스타이다.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20년 장기 프로젝트인 <메릴리 위 롤 얼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애프터썬> 영화 포스터

<애프터썬>으로 타임지 선정 ‘2022 최고의 배우’로 뽑힌 폴 메스칼은 영국 아카데미(BAFTA)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더 주목받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프터썬>은 올해 아카데미에 거론되는 영화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다.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 한 건 이변”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폴 메스칼은 <애프터썬>에서 11살 딸을 둔 아빠, ‘캘럼’ 역으로 분해 딸을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우울함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낸다. 전 세계 영화제 56개 부문 수상, 15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애프터썬>은 현재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 2> 뛰어넘은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어디까지 이어질까?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아바타: 물의 길>이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를 넘으며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한 동시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4에 등극했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7일 차인 1월 29일(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358,977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1,628,172,206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 131,298,796,478원(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1,65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71,310,218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와 같은 흥행 성과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포맷 상영 니즈를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한국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단 10개의 극장에서 시작해서 1,400개 극장에서 재개봉 확정까지,

양자경 인생 최고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포스터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발표에서 무려 10개 부문, 11개 후보를 배출하며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등극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다시 한번 국내 관객과 큰 스크린에서 만난다. 재개봉 기념으로 제목에도 +를 붙였다.

美 현지 시각 1월 27일, 아카데미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개봉 레이스에 들어가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무려 1,400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는 작년 3월 처음 개봉 당시 10개 극장에서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규모다. 평단의 호평과 함께 관객들이 더 이상 이 작품을 생소한 신인 감독들의 왁자지껄한 영화가 아닌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했다는 걸 보여주는 현상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한 장면

미국에서도 재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만든 감독 다니엘스 듀오의 다니엘 콴은 자신의 SNS에 이를 관객들에게 공유하며, 재개봉을 극장에서 꼭 봤으면 하는 관객 유형으로 “극장 개봉 당시 영화를 극장에서 못 봐서 후회하는 관객”, “비행기에서 보다가 졸아버린 관객”, “극 중 ‘THE END 장면’에서 실수로 자리를 떠난 관객” 등으로 꼽으며 특유의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재개봉 때 관람이 당신의 첫 번째 관람이건 31번째 관람이건 소중한 경험을 얻기를 희망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국내 배급사인 워터홀컴퍼니는 3월 12일(현지시각) 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 작품상 및 양자경의 여우주연상 수상을 기원하며 국내 재개봉 날짜를 3월 1일로 확정 지었다. “이제 이 영화는 국내에서 수입사나 배급사의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우리는 그저 메신저로서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에 작은 환경을 제공할 뿐이다.”


씨네플레이 / 허프포스트코리아 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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