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 고모, 박현영이 숨어있는 영화 2021년 09월 08일 In영화인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WhatsApp 조용히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 <남매의 여름밤>. 방학동안 할아버지(김상동)의 집에서 지내게 된 옥주(최정운), 동주(박승준) 남매를 그리며 가족과 지난 시간의 따듯한 감성을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활동 경력이 많지 않은 대부분의 출연진과 달리 고모 역 박현영(오른쪽)은 오랫동안 영화계에서 얼굴을 비췄다. 이번 포스트는 박현영의 필모그래피 중 상업영화 속 모습들을 모아봤다. 정말 유명하고, 누구라도 알아볼 만한 영화는 <살인의 추억>. 양호 선생으로 출연하는데, 서태윤(김상경)이 여학생 김소현(우고나)에게 괴담을 듣고 화장실을 기웃거리다 마주친다. 아무리 형사라도 그래도 되냐며 면박을 주지만, 이후 언덕에 사는 여자에 대해 알려준다. <그놈 목소리>에선 유괴 수사를 담당하던 경찰서의 여순경으로 잠깐 나온다. 영화 후반부, 전개 흐름을 바꾸는 “내일까지 현금 1억을 준비하고 있으랍니다”라는 대사를 칠 때는 아쉽게도 뒷통수만 나온다. 김혜수 주연의 <분홍신>에선 홍보실의 직원으로 나온다. 선재(김혜수)와 인철(김성수)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알려주기도. <만남의 광장>에선 달수(홍기훈)의 어머니로 오프닝에 등장.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선 슈퍼맨(황정민)이 실려온 병원의 간호사로 나온다. 깨어난 슈퍼맨이 난동을 부리자 가림막 뒤에 숨어있다가 그가 진정되자 위의 장면이 나온다. 2010년 <레인보우> 이후 많은 독립영화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착실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재꽃>(위)이나 <꿈의 제인>, <너와 극장에서> 중 김태진 감독의 <우리들의 낙원>(아래) 등이 있다. 최근 출연작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라 <남매의 여름밤>의 그를 인상적으로 보았다면, ‘필모그래피 격파’를 해봐도 좋을 듯하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Tags:#그놈목소리#남매의여름밤#만남의광장#박현영#분홍신#살인의추억#슈퍼맨이었던사나이#재꽃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WhatsApp Must Read 이걸 최초로 쓴 한국 여성 배우였다고? 시처럼 살진 못했으나, 영화에 살았던 故 윤정희 crawler - [할리우드 소식] “꽃미남 몸짱” 유명 배우가 272kg의 거구 역을 기꺼이 맡은 까닭 crawler -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crawler - [할리우드 소식] DC피셜, 신작 슈퍼맨 역에 헨리 카빌이 제외된 어안이 벙벙한 이유 crawler - 2월인데, 아직도 방학? 헬육아에 빠진 당신이 아이와 보기 좋은 최신 애니메이션 5편 crawler - 역시 로코는 전도연? 로 빵 터진 그의 로코 역사를 훑어보자 crawler - AI 기술로 배우 얼굴 젊게 만드는 디에이징, 득일까 실일까? crawler - [강정의 씬드로잉] 우리는 평안한가? 모든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crawler - Previous article방효진 부캐, 고은아의 2000년대 활약상 되짚어보기Next article브래드 피트, 30살 연하 독일 모델과 열애설 Related Articles 이걸 최초로 쓴 한국 여성 배우였다고? 시처럼 살진 못했으나, 영화에 살았던 故 윤정희 [할리우드 소식] “꽃미남 몸짱” 유명 배우가 272kg의 거구 역을 기꺼이 맡은 까닭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할리우드 소식] DC피셜, 신작 슈퍼맨 역에 헨리 카빌이 제외된 어안이 벙벙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