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얼짱 출신, 호신술이 취미인 배우 김옥빈

1월 3일은 무슨 날? 바로 배우 김옥빈의 생일입니다!(짝짝짝) 2017년 <악녀>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오는 1월 24일 <1급기밀>로 악착같은 기자 김정숙으로 돌아올 김옥빈, 생일을 맞이해 그가 걸어온 길을 정리해봤습니다! 더 기다리실 필요 없이 바로 고고~

1급기밀

감독
홍기선

출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개봉
20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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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대로 김옥빈은 ‘얼짱’ 출신입니다. 그것도 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곳, 네이버 얼짱 출신이죠. 처음에는 홈페이지 경연 대회를 위해 네이버에 들어왔다가 배너광고를 누르게 됐다는데요, 사진 한 장을 보내 응모했던 게 3차까지 프리패스~ 최종 1위로 선정됐습니다.


사실 ‘얼짱’이 되기 전, 이미 데뷔는 확정돼 있었습니다. 2005년 개봉하는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 오디션을 미리 봐뒀기 때문이죠. 당시 같이 오디션을 봤던 라이벌들이 박신혜, 한효주, 정유미, 오연서 등이라고 합니다. 감독님과 제작자분들, 고민 좀 하셨겠는데요?

여고괴담 4 – 목소리

감독
최익환

출연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김서형

개봉
2005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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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은 세 자매 중 장녀입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광양에서 자랐습니다. 18살에 데뷔,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동생들을 많이 보살펴줬다네요. 동생들이 서울로 올라왔을 때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지원해줬답니다. 방송에서 “두 동생을 돌보느라 강제로 철이 들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죠?


막내 동생 김고운은 채서진이란 예명으로 배우 활동 중입니다. 첫 작품을 마친 채서진이 “언니 그동안 힘들었지? 이제 내가 책임질게”라고 하자 김옥빈은 “됐고, 난 네가 빨리 나갔으면 좋겠어”라고 받아쳤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악녀>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자 채서진도 함께 데려갔고, SNS로 채서진이 출연하는 <란제리 소녀시대>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옥빈이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한 여행 영상

배우로 데뷔한 김옥빈은 원래 어릴 적 꿈은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취미가 ‘호신술’이라고 합니다. 본인도 액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악녀> 촬영 2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아 극중 액션 장면의 90%를 직접 소화했다는 일화도 유명하죠. V라이브에서도 직접 쌍칼 액션을 시연하기까지…!

악녀

감독
정병길

출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개봉
201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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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뿐만 아니라 바이크를 타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 <탑기어 코리아>에 나와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엔진의 방식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상당한 ‘카덕’임을 인증했습니다. 일단 표정부터 완전 흥미만발이죠(ㅋㅋㅋ)


<여고괴담 4 – 목소리> 김서형 / <악녀>

<여고괴담 4 – 목소리>에서 김옥빈은 영언 역으로, 김서형은 음악교사 희연 역으로 출연합니다. 두 사람은 딱 12년 후 <악녀>에서 만나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김서형이 김옥빈을 국가 비밀 요원으로 훈련을 시키는 사제 관계입니다. 2029년에도 혹시…?




김옥빈,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과 10년지기 친구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 정도인데, 예능 방송에도 함께 출연해 서로의 ‘과거사’까지 언급하는 등 절친다운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연관 검색어가 ‘어금니’였던 적이 있습니다. <악녀>를 한창 홍보할 때, 웃을 때마다 어금니가 없어서 자주 질문을 받았다는데요, 그래서 직접 SNS에 임플란트 이식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깨알같이 “#어금니그만물어봐 #웃을수도없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죠.


2009년 62회 칸 영화제 / 2017년 70회 칸 영화제

한 번 가기도 어렵다는 그 칸 영화제에 두 번이나 초청됐습니다. 2009년 <박쥐>와 2017년 <악녀>입니다. <박쥐>는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당시 김옥빈은 22살로 상당히 젊은 나이에 칸 영화제 초청에 출연작 수상이란 영광을 얻었죠.

박쥐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김옥빈

개봉
2009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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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엔딩크레딧 ‘Thanks to’ 목록에 등장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차후 김지운 감독이 밝히길 “현장에 먹을 것을 많이 사온 사람”이라는데요, “제 기준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 온 사람, ‘이 점은 고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박쥐> / <악녀> / <고지전>

총 12편의 출연작 중 신하균과 세 편에서 만났습니다. 2009년 <박쥐>, 2011년 <고지전>, 2017년 <악녀>입니다. 세 편 모두 기묘한 애증의 관계였단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고지전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조진웅, 정인기, 박영서

개봉
201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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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예능 방송에서 “남자가 레스토랑에서 할인카드를 내밀면 분위기가 깬다”는 발언으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5년 후 출연한 예능 방송에서 “원래 녹화 들어갈 때 스태프가 써준 대본을 보고 그대로 얘기했다”고 해명하면서 “공감했으니 말한 거다. 공감 안했다면 ‘이건 아닌다’라고 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자신을 돌아봤다고 합니다.


<소수의견> / <1급기밀>

의도치 않게 ‘지연 개봉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2013년,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소수의견>에 출연했는데 당시 상영관을 잡지 못해 2015년에야 개봉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1급기밀>도 2016년 촬영을 마쳤지만 연출인 홍기선 감독이 2016년 12월 15일에 타계하면서 개봉일이 미뤄졌습니다. 두 영화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는 기자로 출연했죠.

소수의견

감독
김성제

출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개봉
201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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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을 좋아하는 배우이지만, 머리가 굉장히 좋다고 소문난 배우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IQ 141로 측정되기도 했고,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디션 때는 한 시간 만에 1회 분량 대사를 전부 외웠다는 연출자의 증언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호신술’과 함께 ‘체스’가 취미라고 합니다.

2017년 <악녀>로 맹활약한 덕분에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6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여배우라고 하네요!


<1급기밀> 이후 차기작은? 바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입니다.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에서 김옥빈은 신기가 있는 여형사 김단 역을 맡아 오로지 논리로 사건에 접근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의 강지환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준비된 내용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김옥빈의 미모 열일, 매력 뿜뿜 사진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씨네플레이 에디터 성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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