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 책방
책과 밤, 낮
<사바하> <타짜: 원 아이드 잭> <시동>에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까지. 박정민은 최근 부지런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얼마 전엔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한결 가까워졌다. 그는 배우 활동 틈틈이 글을 써 <쓸만한 인간>을 낸 작가이자 서울의 한 작은 책방의 주인이다. 처음 오픈 당시 책방 이름은 <책과 밤>이었다. 저녁부터 밤까지만 운영하다 낮에도 운영하게 되면서 가게 이름을 <책과 밤, 낮>으로 바꿨다. 술 혹은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서점 겸 책방으로 박정민이 소장하고 있거나 추천하는 책을 모아놓은 코너도 있다. 읽던 책을 이름, 날짜와 함께 보관할 수 있고 독서 입문자와 다독가별로 책 추천 메뉴판을 만들어놓는 등 재미있는 컨셉이 눈에 띈다. 박정민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곳.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