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얼굴에 소년미가 가득한 이규형도 마흔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다작왕으로도 불리는 그는 작년 한 해 동안만 특별출연을 포함해 무려 6편의 작품에 얼굴을 내밀었고, 뮤지컬 <팬레터>, <헤드윅>, <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 살인편>까지 무대에서 관객들도 쉴 틈 없이 만나왔다. 그의 40대는 30대보다 더욱 바쁠 예정이다. <핸섬가이즈>를 포함해 3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넷플릭스 기대작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이번 달 공개 예정이며,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도 올해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