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꿈은 수학 교사?
신인 시절부터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박소담.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건 10대 후반이 되어서다. 학창 시절엔 수학 문제를 푸는 걸 좋아해 수학 교사를 꿈꿨고, 스튜어디스를 꿈꾸기도 했다. 배우를 꿈꾸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뮤지컬 <그리스>를 보며 무대 위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에 두근거림을 느꼈고,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끝없는 설득으로 허락을 받아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합격 통지서를 받는 데 성공했다. 약간의 TMI를 더하자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를 시작한 만큼 노래 실력도 수준급. 해외 매체와 나눈 영상 인터뷰에서 그녀의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노래방 애창곡이라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는 장면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