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때 차세대 호러퀸
속마음을 투명하게 내비치는 커다란 눈을 지닌 조이 킹. 두려움이 가득 담긴 그의 눈은 관객의 마음까지 조이기 충분했으니. 조이 킹의 커다란 눈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장르 중 하나, 바로 호러다. 이기홍이 출연한 <위시 어폰>, 미국의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한 <슬렌더 맨>, 그리고 호러 장르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에 선 <컨저링>에서 그의 어린 시절을 확인할 수 있다. <컨저링>에선 누군가 자꾸 발목을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 페론 가족의 셋째, 크리스틴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