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업계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천재 마케터라고까지 불린다. 그가 운영하는 이 채널의 영상 대부분은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그는 주류 회사 에비에이션 진, 통신사 민트 모바일의 오너다. 유튜브를 통해 그가 운영하는 이 회사들을 홍보하는데. 영상들이 꽤 재밌다. ‘보틀 캡 챌린지’라는 제목의 이 영상을 보자. 레이놀즈는 지난 2019년 유행했던 보틀 캡 챌린지(돌려차기로 병뚜껑을 여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상은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에비에이션 진 보틀의 하루를 담는다. 보틀은 길을 걷고, 거울을 보고, 일광욕을 하고, 불꽃놀이도 구경하다가 하루의 끝에서 레이놀즈를 마주한다. 그리고 보틀은 레이놀즈의 챌린지 실패와 함께 장렬히 전사한다. 레이놀즈표 홍보 영상을 좋아하는 팬들은, “솔직히 레이놀즈, 광고 더 만들고 싶어서 회사 계속 인수하는 거”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