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렌즈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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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
방송 1994, 미국 NBC
모니카와 레이첼은, 조이가 어린 시절 상상으로 만든 친구 이름(모리스)과 직업(우주 카우보이)까지 맞추고도 챈들러의 직업을 맞추지 못해 아파트를 넘겨준다. “숫자랑 관련 있는데… 자료 처리도 하고! 뭔가에 송신도 하고 응답(transponding)도 하고…” 머리를 쥐어짜 봤지만 결국 없는 단어를 만들어버린다.
조이는 “친구들 대화에서 영문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인 적은 없냐”는 영업 멘트에 넘어가, 전집을 살 돈은 없고 V 판을 구매한다. 베수비어스(Vesuvius), 화산(Volcano), 생체 해부(Vivisection), 수정관(Vas deferens) 등을 뜬금없이 화제에 올려보려 하지만 (당연히) 실패한다.
챈들러의 스코틀랜드계 혈통을 존중한다고 스코틀랜드 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주하려 했었고 소음에 가까웠다.
챈들러는 모니카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이제 생활비를 혼자 감당해야하는 조이를 걱정했다. 가짜 게임 컵스에서 일부러 져줌으로써 조이에게 1500달러를 넘겼다.
아파트를 떠나기 전 커피를 마시자는 레이첼의 제안에 “어디서?”라고 묻는 캐릭터. <프렌즈>를 본 지 오래됐으면, 종종 바보 같은 조이를 떠올리겠지만 챈들러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