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년의 한 달이 지났다. 새해가 밝은 지 고작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체감과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할 뿐이다. 그래도 올 한 해가 기대되는 유일한 이유는 매년 그래왔듯 영화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국내외 외신들도 앞다투어 뽑고 있는 2023년 해외 주요 개봉 기대작들을 정리해 봤다. 


마블 VS DC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더 마블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플래시>, <아쿠아맨2>  

(왼쪽부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더 마블스>

어김없이 올 한 해도 히어로물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걸음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 영화의 명가 마블의 라인업도 탄탄한 데다가, 이에 맞서는 DC의 야심작들도 기대해 볼 만하기 때문이다. 마블부터 살펴보자면 가장 먼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히어로 앤트맨이 돌아온다. MCU 페이즈 5의 포문을 열어 젖힐 첫 작품으로, <앤트맨> 시리즈의 3번째 작이다. 이번엔 재회한 호프의 가족과 스콧 가족 모두가 미지의 양자 영역 세계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시간 여행, 멀티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복자 캉'이 강력한 빌런으로 출연한다. 2월 15일 개봉 예정.

가정의 달 5월, 여전히 제멋대로 굴지만 이제는 진짜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가오갤 크루도 있다.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종종 봐왔지만 제 시리즈로 복귀하는 건 무려 6년 만의 귀환이다. 제임스 건 감독 퇴출 등 제작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은 가오갤시리즈의 최종 편으로, 로켓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캡틴 마블>의 후속작 <더 마블스>다. 국내 배우 박서준이 캐스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서준은 캐롤 댄버스의 남편이자 뮤지컬 플래닛의 리더 '얀 왕자'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미즈 마블과 모니카 램보-캐롤의 친구였던 마리아 램보의 딸이다-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개봉.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그밖에 마블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소니에서도 한 작품이 출격을 준비 중에 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부진했던 소니 작품들의 예상을 깨고 호평을 받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이다. 또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이었던 그웬 스테이시와 마일스 모랄레스가 다시 한번 스파이더 버스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 전편보다 더 많은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한다. 배우 오스카 아이삭이 새로 합류했다. 오는 6월 북미에서 개봉한다. 

(왼쪽부터)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플래시>, <아쿠아맨2>

마블에 맞서 DC도 사활을 걸었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2019년 개봉한 <샤잠!>의 후속작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외로 호평이 워낙 갈렸던 작품이었고, 전편의 국내 관객수가 총 100만을 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흥행까진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본래 <아바타: 물의 길>과 개봉일이 겹쳤으나 정면 대결을 피하기 위해 개봉을 미뤘다. 

오랜 팬들의 기다림 끝에 만날 수 있는 <더 플래시>도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짧게 첫 출연해 <저스티스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다. 스크린에 걸리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던 작품인데, 가장 큰 문제는 주연배우였다. 플래시 역을 맡은 에즈라 밀러가 폭행, 체포, 미성년자 그루밍 등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개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 결국 워너브라더스는 에즈라 밀러를 배역에서 퇴출했으나 이미 <더 플래시>까지는 촬영이 다 된 상태였다. 그렇게 개봉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게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크린테스트에서 역대급 긍정적인 호평들이 쏟아졌을 만큼 영화가 잘 뽑혔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쿠아맨이 올 12월 연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에 이어 무려 5년 만에 돌아오는 시퀄이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전작에 이어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슨 모모아는 주연배우와 각본가로도 참여한다. DCEU에서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애플렉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확한 스토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조나단 메이저스, 캐서린 뉴튼

개봉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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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데이브 바티스타, 조 샐다나,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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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 켐프 파워, 저스틴 톰슨

출연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제이크 존슨, 잇사 레이,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로렌 벨레즈, 레이첼 드래취, 오스카 아이삭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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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비중
샤잠! 신들의 분노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제커리 레비, 애셔 앤젤, 잭 딜런 그레이저, 레이첼 지글러, 아담 브로디, 로즈 버틀러, 메건 굿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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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에즈라 밀러, 키어시 클레몬스, 레이 피셔, 빌리 크루덥, 갤 가돗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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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앰버 허드, 제이슨 모모아, 윌렘 대포, 패트릭 윌슨, 니콜 키드먼, 돌프 룬드그렌

개봉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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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는 계속된다
 <존 윅: 챕터 4>,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왼쪽부터) <존 윅: 챕터 4>,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키우던 강아지의 복수를 위해 다시 총과 칼을 들게 됐던 전설의 킬러 존 윅이 어느덧 시리즈 4편을 맞이했다. 오는 3월 24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인 <존 윅 : 챕터 4>은 도망자 신세를 졌던 존 윅이 하이테이블에 맞설 수 있는 길을 찾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연출을 맡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감동적인 결말이 있을 것"이라며 시리즈 4편의 결말을 암시했다. 시리즈의 주역 키아누 리브스 외에 동양의 액션 스타 견자단이 존 윅의 오랜 친구 케인 역으로 출연한다. 

여름이 오기 전 짜릿한 질주극의 대명사, <분노의 질주> 시리즈도 스크린을 찾는다. 무려 시리즈 10번째 작이다. 언제 끝나냐고? 걱정 마시라, 이제 11편 한 편만이 남았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랜 시간 연출을 맡아온 저스틴 린이 다시 감독직에서 하차하고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가 메가폰을 잡았다. 멀티캐스팅으로 유명한 영화답게 배우 라인업이 역대급으로 화려하다. 드웨인 존슨의 복귀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빌런 역으로 그 못지않은 체구를 지닌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기존 멤버였던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미셀 로드리게즈, 성강 외에 브리 라슨과 리타 모레노가 새로 합류한다. 전작들에 출연한 바 있었던 스콧 이스트우드와 갤 가돗도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7일 북미보다 2일 먼저 국내에 개봉한다. 

노장의 힘을 증명하듯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도 새 시리즈를 공개한다. 전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해리슨 포드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해당 작이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작들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하차하고 <로건>, <포드 V 페라리>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69년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이 극에 달했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매즈 미켈슨이 나사에 고용된 나치 출신의 인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폴로 달 착륙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빌런 푈러 역으로 출연한다. 그밖에 토마스 크레치만, 토비 존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조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분노의 질주> 만큼이나 장수 시리즈가 된 <미션 임파서블>이 신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을 공개한다. 시리즈 7번째 작품으로, 파트 2와 나누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촬영되어 3번이나 촬영이 중지되는 상황이 일어나는 등 개봉까지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다. 지난 12월에는 톰 크루즈의 오토바이 액션신 영상이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은 <아바타: 물의 길> 상영 전 국내 아이맥스 관을 통해 상영되기도 했다. 직접 스턴트를 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역대급 액션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존 멤버들 외에 폼 클레멘티에프와 헤일리 앳웰이 새 인물로 합류했다. 메인 빌런 역에는 영국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캐스팅됐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에사이 모랄레즈가 캐스팅됐다. 올 7월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존 윅: 챕터 4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이안 맥쉐인, 랜스 레드딕,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사나다 히로유키, 셰미어 앤더슨, 클랜시 브라운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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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5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해리슨 포드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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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개봉 20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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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들의 귀환 
<바빌론>, <오펜하이머>, <똑똑똑>

(왼쪽부터) <바빌론>, <똑똑똑>, <오펜하이머>

시리즈나 블록버스터물이 아닌, 유명 감독들의 차기작도 준비되어 있다. <위플래시>,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이다. 고대 도시 '바빌론'을 연상케하는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영화인들의 꿈을 향한 욕망과 사랑 그리고 업계의 민낯을 그렸다. 고전 할리우드를 다룬 만큼 고전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많은, 말 그대로 영화를 위한 영화다.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 토비 맥과이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는 1일 개봉했다.

기복이 꽤 크긴 하지만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물에서 M.나이트 샤말란의 위치는 꽤 공고하다. 때론 실험적인 영화들이 블록버스터로 경직된 영화계를 환기시키기도 하니까. 미스터리 호러물을 기다려왔다면 <올드> 이후 M.나이트 샤말란이 2년 만에 돌아오는 복귀작 <노크 앳 더 케빈>을 주목해 봐도 좋다. 국내 개봉명은 <똑똑똑>이다. 오두막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호러 영화로, 폴 G.트렘블레이 작가가 집필한 <세상 끝의 오두막>이 원작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역 루퍼트 그린트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출연한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도 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테넷> 이후 3년 만의 차기작으로, 자신의 뮤즈나 다름없는 배우 킬리언 머피를 아예 주연으로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된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그릴 예정이다.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라미 말렉 등 배우 라인업이 상당히 화려한 편에 속한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놀란 감독답게, 트리니티 핵 실험을 CG가 아닌 실제 폭발물을 사용하여 재현했다고 한다. 오는 7월 21일 개봉. 

바빌론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진 스마트, 토비 맥과이어, 리 준 리, 디에고 칼바, 조반 아데포

개봉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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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조쉬 하트넷,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엘든 이렌리치, 잭 퀘이드, 딜런 아놀드, 매튜 모딘, 데이빗 크럼홀츠, 마이클 안가라노, 베니 사프디

개봉 20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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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화제작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인어공주>, <바비>, 
<듄: 파트 2>,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웡카>

(왼쪽부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인어공주>, <바비>

3월, 유명 게임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최초의 RPG 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실사화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다. 오래된 유물을 차기하기 위해 한 팀이 된 도적들이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무비다. 크리스 파인이 주연 엘긴 역을 맡았다. 휴 그랜트 외에 <브리저튼> 시리즈로 라이징 스타가 된 레게 장 페이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미셸 로드리게스도 출연한다.

아마 올해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화제작이지 않을까.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며,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며 전 세계적으로 여론이 심하게 갈렸다. 부정적인 우려를 뒤엎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멜리사 맥카시가 마녀 우르슬라를, 하비에르 바르뎀이 트라이튼 왕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이자 감독, 작가인 그레타 거윅도 신작을 내놓는다.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에 이어 연기가 아닌 연출로 참여한 세 번째 작품이다.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갖고 놀았을 '바비'인형을 소재로 영화화했다. 바비랜드에 살고 있는 바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쫓겨나면서 인간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물이다. 마고 로비가 바비 역을,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의 남자친구로 출연한다. 

<듄: 파트 2>,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웡카>

하반기에는 블록버스터이자 프리퀄, 스핀오프인 세 편의 작품이 스크린을 달굴 준비 중이다. 21년 10월 개봉해 용산 아이맥스 대란을 일으키며 일명 '듄친자'들을 만들어낸 <듄>의 후속작 <듄: 파트 2>가 11월 개봉한다. 폴(티모시 샬라메)이 차니(젠데이아)와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세계관이 더 큰 스케일로 돌아올 전망이다. 기존 배우들 외에 이룰란 공주 역에 플로렌스 퓨가,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에 오스틴 버틀러가,  레이디 마고 역에 레아 세이두가 캐스팅되며 배우 라인업이 보강됐다. 

오로지 단 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 생존 게임을 소재로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불러온 <헝거게임>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헝거게임> 배경으로부터 64년 전 시간대를 다룬 프리퀄로, 판엠을 독재하고 있는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그렸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주인공 마리아 역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가 주인공 루시 그레이 베어드 역에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이라면 오래 기다려온 <웡카>가 있다. 2005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이다.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추측된다. 판타지이자 뮤지컬 영화로, 총 7개의 넘버가 삽입됐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 역을 맡아 발랄한 면모를 선보인다. 샐리 호킨스, 짐 카터, 올리비아 콜먼 등 조연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12월 1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감독 존 프란시스 데일리, 조나단 골드스틴

출연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소피아 릴리스, 클로에 콜맨, 데이지 헤드, 휴 그랜트

개봉 20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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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감독 롭 마샬

출연 할리 베일리, 조나 하우어-킹, 아콰피나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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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감독 그레타 거윅

출연 마고 로비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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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객원기자 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