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켄
'바비바라기'. 바비가 불러주지 않으면 의미를 갖지 않는 무수한 켄 중 하나로, 바비를 따라 현실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주인공 켄 역엔 라이언 고슬링이 캐스팅 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미키마우스 클럽을 통해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해 조연을 전전하다 2004년 로맨스 영화 <노트북>을 통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이후 <하프 넬슨>으로 2007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블루 발렌타인>, <드라이브>,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빅쇼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호연을 펼쳤다. 큰 대형 작품들보다는 독립영화나 시나리오가 탄탄한 영화 위주로 출연하며 필모를 쌓은 편. 2016년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드니 빌뇌브, 테렌스 맬릭, 루소 형제 등 할리우드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체할 수 없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