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강동원과 <인랑>(가제)서 호흡 맞춘다

정우성 (사진 씨네21).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가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는 근미래, 남북한이 7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통일할 것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테러단체와 경찰조직 특수기동대,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공안부의 암투와 격돌을 그리는 작품이다. 강동원은 최정예 특수기동대원 임중경을, 정우성은 특수기동대 훈련소장 장진태를, 김무열은 공안부 소속 한상우를 맡는다. 그 밖에 한효주와 한예리도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하며 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인랑>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새론, 마동석 <곰탱이>(가제) 출연 확정

마동석(좌), 김새론(우) (사진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김새론이 영화 <곰탱이>(가제, 임진순 감독)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다. <이웃사람>(2012) 이후 5년 만이다. 영화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 교사 기철(마동석)과 갑자기 사라져버린 친구의 실종을 의심하는 여고생 유진(김새론)이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두 배우 외에 드라마 <시그널>(2016)과 영화 <감기>(2013)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상엽이 미술 교사 지성을, <도가니>(2011)에서 교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광이 학교 이사장이자 군수를 꿈꾸는 기태를 연기한다.


장동건 <창궐> 캐스팅

장동건 (사진 씨네21).

현빈에 이어 장동건이 영화 <창궐>에 캐스팅됐다. 장동건의 첫 사극 도전작이다. 영화 <창궐>은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공조>의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현빈은 인간의 살을 뜯고 피를 마시는 아귀의 창궐을 막으려는 조선 최고 무공 소유자 이청을 연기하고, 장동건은 이청과 대립하는 병조판서 김자준을 연기한다. 여주인공 역에 이선빈이 출연하고 조우진, 김의성, 조달환, 김주혁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 10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음악영화제에 걸맞게 올해는 총 34개국에서 온 107(중·장편 56, 단편 51)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집시 재즈의 창시자인 장고 라인하르트르의 인생을 담은 영화 <장고>가 선정됐다이 밖에 거미, 김윤아 등 여러 뮤지션의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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