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버리고 싶은데.. 잃어버린 척 하는 게 아닐까요?” 고향 진해로 내려와 버스기사가 된 석우는 터미널에서 우연히 고장난 MP3를 줍습니다. 지난날 버리고 온 것들에 대한 후회와 미련 사이,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고 싶은 보통의 청춘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