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SF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매튜 본 감독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사이파이 액션 <커리지>(Courage)의 제작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TV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제작을 맡은 칼 가이듀섹의 각본으로 영화화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매튜 본 감독의 스케줄이 맞을 경우 연출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커리지> <인셉션>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맥을 잇는 내용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자의식과 타임 루프 소재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 감독은 확정되지 않았고, 매튜 본 감독은 마브 필름에서 망클 엘렌버그와 함께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매튜 본 감독은 MGM 픽처스에서 테리 헤이즈의 인터내셔널 베스트셀러 <아이 엠 필그림>(I Am Pilgrim)의 영화 버전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플 맨> 등급에 대한 힌트를 준 제임스 프랭코

엑스맨의 스핀오프 <멀티플 맨>에 제임스 프랭코가 내정되었다는 소식 이후 제임스 프랭코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에 내정되었다는 뉴스를 재확인시켜주고, 거기에 더해 영화의 등급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프랭코는 사이먼 킨버그와 폭스가 만든 <데드풀> <로건>을 좋아한다고 전했는데요. 슈퍼 히어로 장르 영화를 현재 수준까지 도달하게 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어쩌면 10년 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하드 R 등급의 영화를 만들 것이며, 역시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사이먼 킨버그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3. 후속편 제작되는 <고스트 독>

짐 자무시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고스트 독>의 후속편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스트 독> 1999년에 개봉된 액션 영화로, 최근 클래식의 후속편 제작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데, 요즘 트렌드가 아닌가 합니다. 짐 자무시 감독은 포레스트 휘태커, 각본 작가 달라스 잭슨과 RZA와 복귀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벌써 각본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고스트 독>의 후속편이 장편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TV 혹은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고스트 독>은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바 있으며, 컬트 클래식으로 등극한 바 있습니다. 추가 소식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팅

1. 디즈니의 <뮬란> 실사 영화에 캐스팅된 유역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 중 한편인 <뮬란>에 유역비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는 모든 가능성을 열고 5대륙에서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무술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여배우를 찾았다고 합니다. 유역비는 중화권 영화뿐 아니라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요. 이연걸과 성룡의 <포비든 킹덤>,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웃캐스트>와 에밀 허쉬와 <차이니스 위도우>에서 연기한 바 있어 할리우드에서의 연기도 인증된 셈이라고 합니다. <뮬란>은 중국의 화목란 이야기를 1998년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입니다.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성공을 필두로 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는 <뮬란외에도 <라이온킹>, <정글북 2>, <크루엘라>, <말레피센트 2>, <덤보>, <위니 더 푸우>, <피노키오등이 제작되고 있고, 제작 라인에 올라있습니다. <뮬란> 실사 영화는 엘리자베스 마틴과 로렌 하이넥이 각본 작업을 하고, 제작에는 크리스 벤더와 J.C. 스핑크가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2. <에어로넛스>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펠리시티 존스와 에디 레드메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펠리시티 존스와 에디 레드메인이 아마존 스튜디오의 신작 <에어로넛츠>(The Aeronauts)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둘에게 제안된 역은 열기구 조종사인 아멜리아 렌과 과학자 제임스 글레이셔 역이라고 합니다. 1862년 둘은 열기구를 타고 하늘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열기구가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은 곳까지 여정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환경에 직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잭 쏜이 각본 작업을 했고, 톰 하퍼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캐린 쿠사마 감독의 신작 범죄 드라마에 캐스팅된 브래드리 휘트포드, 토비 켑벨과 스쿳 맥네이리

브래드리 휘트포드, 토비 켑벨 그리고 스쿳 맥네이리가 범죄 드라마 <디스트로이어>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니콜 키드만, 타티아나 마슬라니와 세바스찬 스탠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인데요. 필 헤이와 맷 맨프레디가 각본 작업을 했고, 캐린 쿠사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30웨스트가 투자하고 오토매틱의 프레드 버거와 각본 작업을 맡은 필 헤이와 맷 맨프레디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을 예정입니다. <디스트로이어>의 스토리는 LA 경찰 에린 벨이 캘리포니아 사막을 근거지로 한 갱단에 위장 잠입 수사를 하게 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갱의 리더가 다시 힘을 키워 세력을 확장하자 에린의 과거를 파괴한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4. <디텍티브 피카츄>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캐서린 뉴튼

레전더리 픽처스와 더 포케몬 컴퍼니의 <디텍티브 피카츄>에 캐서린 뉴튼이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스티스 스미스의 상대역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디텍티브 피카츄>의 각본은 니콜 펄맨과 알렉스 허쉬가 맡고,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서린 뉴튼에게 제안된 역은 루시라는 기자로 저스틴 스미스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포케몬 게임은 1996년 소개되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로 등극한 바 있습니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일본을 제외한 해외 배급을 맡게 되고, 일본에서는 동보 주식회사가 배급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제임스 카메론 "케이트 윈슬렛이 맡은 역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후속편의 정보와 케이트 윈슬렛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케이트 윈슬렛이 아바타의 세계를 접하고 상당히 흥분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윈슬렛은 판도라 행성의 바다 종족/ 암초 종족의 일원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케이트 윈슬렛은 수중 연기를 자처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프리 다이빙을 하는 법을 배워 직접 연기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후속편에 대한 질문에 촬영이 연기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각본이 완성된 직후 바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완성도 높은 각본을 위해 무려 4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시리즈 전체의 시스템과 연결 라인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각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촬영 기술과 디자인을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각본이 완성될 즈음에는 디자인, 캐릭터, 크리처를 비롯한 모든 것이 완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바타> 시리즈에 대해서 다섯 편의 영화가 합쳐져 일종의 큰 그림이 그려지는 영화로 구상되었다고 합니다. <아바타 2> 1편 이후 11년이 지난 2020 12 18일에 북미 개봉 예정으로, 3편이 2021 12 17, 4편이 2024 12 20, 마지막으로 <아바타 5> 2025 12 19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에반젤린 릴리 "<앤트맨과 와스프>는 양자 영역을 넘어 멀티버스의 세계로 인도하게 될 것"

<앤트맨 앤 와스프>의 에반젤린 릴리가 영화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에반젤린 릴리는 처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대한 정보와 방향에 대해 들었을 때, <로스트> 시리즈와 데자뷔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로스트> 시즌 4 같이 모든 것이 변경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 시놉이 나중에 변경되는 변수는 항상 존재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다져온 단단한 기반을 잃는 것과 같다고 비교했는데요. <앤트맨 앤 와스프>가 그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양자 영역에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1편에서 이미 스콧 랭은 그 영역을 무사히 빠져나온 바 있다고 설명하고, 만약 이들의 시도가 무사히 성공한다면 새로운 멀티버스(다중 우주)로 가는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작가가 아니라고 말하고,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보았다고 합니다.
 
3. 할리우드 비즈니스 - 폭스와 다시 교섭에 들어간 디즈니

11월 초 디즈니와 폭스가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이후 그동안 폭스의 자회사 매각 소식이 계속 올라왔었는데요. 디즈니와 폭스의 교섭이 잠시 중단되자, 그 뒤에 컴캐스트가 교섭에 참여했고, 여러 회사가 매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디즈니는 계속 폭스와의 대화 채널을 열어두었다고 하는데, 결국 다시 교섭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이 딜이 성사가 되면, 디즈니는 폭스의 엑스맨과 판타스틱 포 영화들과 아바타를 비롯한 폭스 라인의 영화들도 디즈니가 제작을 맡으면서 디즈니 제국이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교섭 내용은 이전과 같이 뉴스와 스포츠 라인을 제외한 TV와 영화의 판권을 모두 디즈니에 이양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다른 회사들과의 교섭이 있었지만, 결국 디즈니가 인수하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아이, 토냐
노벰버 크리미널즈
팬텀 스레드
필름 스타스 돈 다이 인 리버풀
메리 막달렌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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