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62편을 발표했다. 국제경쟁부문은 총 42편이 선정됐다.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국제적 이슈인 ‘이민’에 대한 이야기, 페미니즘, 성소수자 등 젠더 관련 작품의 증가가 눈에 띈다. 한국경쟁부문은 총 20편이 선정되었는데 주로 학교, 가족, 혹은 타인과의 관계 문제, 가출, 취업난 등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 문제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