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 동성 성추행 의혹에 강경 대응

이해영 감독 (사진 씨네21).

이해영 감독이 동성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3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히며, 성추행 폭로 게시자가 지난 2년간 자신의 성정체성과 인지도를 약점 삼아 협박을 계속해왔다고 주장했다. , “지인과의 결별 이후, 저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협박과 허위사실을 담은 언어폭력을 가해왔다개인적인 피해를 넘어, 공적인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해영 감독은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해영 감독의 동성 성추행 논란은 지난 3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다.


엑소 도경수 주연 <스윙키즈> 크랭크업

도경수 (사진 씨네21).

엑소 도경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배급 NEW)가 지난 2 20일 경기도 안성에서 촬영을 마쳤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 <스윙키즈> 1951년 한국전쟁 중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도경수)와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의 수아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박혜수가 댄스단 통역사 양판래를 연기하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댄스단을 만든 미군 하사 잭슨 역을 맡는다. <스윙키즈>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윙키즈

감독 강형철

출연 디오,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개봉 2018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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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62편을 발표했다. 국제경쟁부문은 총 42편이 선정됐다.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국제적 이슈인 이민에 대한 이야기, 페미니즘, 성소수자 등 젠더 관련 작품의 증가가 눈에 띈다. 한국경쟁부문은 총 20편이 선정되었는데 주로 학교, 가족, 혹은 타인과의 관계 문제, 가출, 취업난 등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 문제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성추행 논란 박재동, 울주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

박재동 (사진 씨네21).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재동 화백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이에 책임을 지고 집행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동 화백은 지난 3 2일 영화제 측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사장이 이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영화제 측은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영화제의 사단법인 출범식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