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밝았습니다. 다들 떡국 먹으셨나요?(두 강제로 한살 먹어버렷....눈물) 배도 든든하고, 방도 따싯하고, 그럴 때 필요한 건 뭐?! 바로 영화죠! 설날 연휴 맞이해 다양한 대작들이 편성표를 빵빵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내 취향 저격 영화 시간 빨간줄 쫙~ 체크해보자고요!


지상TV 영화 (1월 28일, 토)

09:25 <쿵푸팬더> / EBS1

20:45 <검사외전> / SBS

22:45 <우주전쟁> / EBS1
22:45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 KBS2

케이블 TV 영화 (1월 28일, 토)

05:15 <오빠생각> / 스크린

06:20 <전우치> / 채널CGV

07:10 <어벤져스> / OCN
07:20 <반헬싱> / SUPERACTION
07:35 <인생은 아름다워> / 스크린
07:45 <앙: 단팥 이야기> / 씨네프

08:40 <써니> / 채널CGV

09:50 <트로이> / SUPER ACTION
09:55 <33> / 스크린

10:00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1부> / 씨네프
10:20 <주피터 어센딩> / OCN

11:20 <사도> / 채널CGV

12:25 <갓 오브 이집트> / 스크린
12:30 <기생수 파트 1> / 씨네프

14:10 <히말라야> / 채널CGV
14:40 <기생수 파트 2> / 씨네프
14:50 <007 퀸텀 오브 솔러스> / 스크린

15:00 <나이스가이> / SUPER ACTION

16:50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 채널CGV

17:00 <007 스카이폴> / 스크린
17:00 <도망자 2> / SUPER ACTION
17:00 <오베라는 남자> / 씨네프

19:00 <암살> / OCN
19:20 <분노의 질주6: 더 맥시멈> / 채널CGV
19:20 <뷰티 인사이드> / 씨네프
19:30 <셜록홈즈> / SUPER ACTION
19:50 <이탈리안 잡> / 스크린

21:55 <피 끓는 청춘> / 씨네프

22:00 <셜록홈즈: 그림자게임> / SUPER ACTION
22:00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 채널 CGV
22:05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 스크린
22:40 <검은 사제들> / tvN

케이블 TV 영화 (1월 29일, 일)

00:20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 씨네프
00:20 <더 이퀄라이저> / OCN
00:3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채널CGV

01:45 <레지던트 이블5 : 최후의 심판> / 스크린

02:20 <음란서생> / SUPER ACTION
02:25 <에이전트 코디 뱅크스> / 씨네프
02:50 <잡아야 산다> / 채널CGV

03:00 <신세계> / OCN

오늘의 에디터 추천작 3


<사도>
채널CGV, 11시 20분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 유아인
<사도>는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송강호가 강단 있는 아버지 영조를, 유아인이 비운의 아들 사도세자를 연기하죠. 아버지와 아들이자 왕과 세자이기도 한 이들. 서로의 진심을 외면한 채 엇갈리기만 하는 그들의 관계는 관객들의 마음을 꾹 쥐는 힘을 지녔습니다.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배우들의 연기가 한몫했죠.

<007 스카이폴>
스크린, 1700
감독 샘 멘데스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007 스카이폴>은 독보적입니다. 단점을 찾기 힘든 영화죠. 007 시리즈만의 고유함을 살리면서도, 이 작품만의 특색을 분명히 살려냈습니다. 한풀 꺾였던 007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죠. 기품있는 본드 다니엘 크레이크는 물론, 악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과 카리스마 넘치는 주디 덴치의 연기에 감탄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OST도 대단하죠.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입니다.

<검은 사제들>
tvN, 22시 40분
감독 장재현 출연 김윤석, 강동원
내 영화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소재라 더 끌리는 영화, <검은 사제들>. 제목 그대로 소녀의 몸 안에 숨은 악령을 쫓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후반부를 책임지는 박소담의 연기가 압권인 작품이죠. 개봉 당시 "강동원이 사제복을 입은 영화라니, 꼭 봐야해!"라는 후기가 수두룩했는데요. 역시, 눈이 은혜로운 영화입니다. 강동원은 인중에 치약을 발라도 넘나 멋있습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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