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크린에서 대활약을 펼친 세 배우, 댄 스티븐스, 카야 스코델라리오, 마허샬라 알리의 공통점은?! 바로 드라마에서부터 명성을 쌓았다는 점이죠. 

올해 <미녀와 야수>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낸 댄 스티븐스는 <다운튼 애비>로 관객들에게 눈도장 쾅쾅 찍은 후 현재는 X맨 시리즈 드라마 <리전>에 주인공 데이빗 할러 역으로 열연 중이고요, 최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스크린에 돌아온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영드 <스킨스>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레미 댄튼, <루크 케이지>의 악역 코튼 마우스로 먼저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죠.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꽉~ 잡은 이들! 오늘은 이처럼 브라운관에서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까지 주목받고 있는 새싹 배우들을 한자리에 소환했습니다. 핫한 드라마 속 핫한 배우들, 스크롤 내려 확인해보시죠~.


딜런 미네트
Dylan Minnette
루머의 루머의 루머, 클레이 역

루머의 루머의 루머

딜런 미네트는 극 속에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주인공 클레이를 연기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으면서도 생소하다고요?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그가 누군지 금방 떠오르실 거예요.

그레이 아나토미

미국 미네소타주 에번즈빌에서 태어난 그! TV 드라마 <드레이크 앤드 조시>로 여덟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꽤 굵직굵직한 작품으로 필모를 채웠죠.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를 거쳐 영화 <렛미인>,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 테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에서 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맨 인 더 다크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전 그의 대표작은 바로...! 지난해 관객들 마음 쫀득하게 만든 스릴러 <맨 인 더 다크>였어요. 노인으로부터 록키(제인 레비)를 지키기 위해 온갖 시련 다 겪는 알렉스를 연기했습니다. 여리여리한 얼굴로 강단 있는 캐릭터 연기하기 전문가! 딜런의 차기작은 바로 제임스 프랭코, 잭 에프론과 함께 출연한 코미디 영화 <더 디재스터 아티스트>입니다. 아,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도 2018년 돌아올 예정이고요.


캐서린 랭포드
katherine Langford
루머의 루머의 루머, 해나 역

루머의 루머의 루머

에디터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니, 우리 해나를 왜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 시청자 공감 수치 높이던 캐릭터 해나는 신인 배우 캐서린 랭포드가 연기했습니다. 호주 출신인 이 배우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고 해요. 의학 분야나 정치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으나, 16살 때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에서 영감을 받고 음악과 연기에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연극과 단편 영화로 경험을 쌓고,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드라마 데뷔를 치렀습니다.

더 미스가이디드

앞으로 이 배우를 마주할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그녀의 작품 두 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동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배신해야 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호주 영화 <더 미스가이디드>에 출연했고요, 제니퍼 가너와 호흡을 맞추는 <사이먼 VS 더 호모 사피엔스 어젠더>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곧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활약할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데빈 드루이드
Devin Druid
루머의 루머의 루머, 타일러 역

루머의 루머의 루머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을 밉상 캐릭터 타일러는 데빈 드루이드가 연기했습니다. 에디터는 데빈의 얼굴을 보자마자 '어디서 봤는데...'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페이스! 국내 개봉한 그의 전작은 <라우더 댄 밤즈>입니다. <라우더 댄 밤즈>에서 그는 엄마의 죽음에 깊게 상처 입은 소년 콘라드를 연기했죠.

라우더 댄 밤즈

학교 무대에서 받은 기립박수에 희열을 느끼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는 데빈. 2012년 데뷔 이후 내성적인 소년 캐릭터 외에도 살인 사건의 증인, 냉혈한 살인자 등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최근 그의 필모를 보고 있자면 그의 앞날이 기대될 수밖에 없죠. 그레타 거윅과 함께 출연하는 <위너 도그>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맥베스 언힌지드>,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스릴러 <임페리엄> 등에 출연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제 얼굴을 차차 알려나가고 있는 이 배우! 다음 작품에선 또 어떤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저스티스 스미스
Justice Smith
더 겟 다운, 에제키엘 역

더 겟 다운

드라마 <더 겟 다운>으로 빵 뜬 이 배우, 저스티스 스미스는 작년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주목해야 할 신예 배우 리스트에서 거의 빠짐없이 언급되던 배우입니다. 그 역시 <더 겟 다운>만으로 그저 럭키 신예가 된 건 아니었죠. 2012년 <트리거 핑거>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데뷔를 치른 그! 이후 몇 편의 TV 시리즈를 거친 후 카라 델레바인 주연의 <페이퍼 타운>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조연으로 제 얼굴을 알렸습니다.

더 겟 다운

연기뿐만 아니라 황금 오스트 만드는 데도 능력을 발휘하는 이 배우! <페이퍼 타운>, <더 겟 다운>의 OST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재임이 틀림없군요. 그는 현재 2018년 베일을 벗을 <쥬라기 월드 2>를 촬영 중입니다. 크리스 프렛,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과 함께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소피 터너
Sophie Turner
왕좌의 게임, 산사 스타크 역

왕좌의 게임

데뷔작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인 어마어마한 배우, 소피 터너입니다. 2013년 스릴러 <어나더 미>에 출연하며 스크린에도 얼굴을 알린 그녀! 3년 만에 엑스맨 시리즈의 멤버로 발탁되며 할리우드를 빛낼 차세대 영국 배우로 주목받는 중입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진 그레이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호평이란 호평은 다~ 얻은 그녀! <왕좌의 게임 시즌 7>을 비롯해 현재 작업 중인 영화만 4편입니다. 스릴러 <헌츠빌>을 비롯해 아사 버터필드와 호흡을 맞춘 코미디 <타임 프릭>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2018년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속 진 그레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메이지 윌리암스
Maisie Williams
왕좌의 게임, 아리아 스타크 역

왕좌의 게임

바늘 가는 데 실이 빠질 수 없죠! 위에 소개한 소피 터너와 극중에서도 자매, 현실에서도 자매처럼 언제나 꼭 붙어 다니는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입니다. 그녀 역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데뷔작인 능력자죠. 극 속에서는 온갖 생고생 도맡아 하는 소녀 아리아 스타크를 연기했습니다.

주로 독립영화로 스크린에 찾아오던 그녀! 앞으로는 대형 프렌차이즈물에 얼굴을 비칠 예정입니다. 우선 차세대 뮤턴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엑스맨: 뉴 뮤턴트> 속 늑대소녀 울프스 베인 역에 캐스팅되었고요.(이마저도 소피 터너와 똑 닮은 것!) 이외에도 엘르 패닝 주연의 <매리 셀리>, 아사 버터필드와 함께 출연하는 <디파쳐>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2018년까지 꽉 채워진 스케줄! 앞으로도 누구보다 바쁜 배우가 될 것 같네요. 


밀리 바비 브라운
Millie Bobby Brown
기묘한 이야기, 일레븐 역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핫한 배우 꼽을 때 빠질 수 없는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 역시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인트루더스>를 시작으로 <모던 패밀리>, <그레이 아나토미>, <NCIS> 등 유명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차곡차곡 제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제26회 MTV영화제

올해 거의 모든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은 <기묘한 이야기> 속 일레븐 역으로 올해 MTV 영화제에서 최고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죠. 그녀는 2019년에 개봉하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얼른 큰 스크린을 가득 메울 그녀의 연기를 보고 싶군요. 올해 할로윈에 공개될 <기묘한 이야기 시즌 2>가 기대되는 건 물론이고요!


핀 울프하드
Finn Wolfhard
기묘한 이야기, 마이크 역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핀 울프하드 또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입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묘~한 분위기 뿜뿜하는 이 소년! 극작가인 아버지에게서 예술가 DNA를 물려받아 첫 주연작 <기묘한 이야기>에서부터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이후 바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포 영화 <잇>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오며 탄탄대로 앞길을 예고했죠. 스크린에서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2로 2017 미드판까지 꽉~ 잡을 것 같은 이 배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그의 연기를 마음껏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에이미베스 맥널티
Amybeth McNulty
앤, 앤 역

이것이 바로 동화에서 튀어나온 비주얼!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루시 모두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앤>에서 앤 셜리 역로 출연합니다. 원작 캐릭터와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죠!

발랄한 극 속 앤과 혼연일체 연기 보여주며 큰 사랑받고 있는 이 배우! 그녀 또한 2014년 <아가사 레이즌> 속 단역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제 필모를 쌓아왔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의 영화 <모건>에서는 모건(안야 테일러 조이)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죠. 나고 자란 아일랜드에서부터 전 세계로, 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중인 이 배우! <앤>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해지네요!


루카스 제이드 주먼
Lucas Jade Zumann
앤, 길버트 역

핳... 사진만 봐도 심장이 멈추는 미소란 이런 걸까요? 드라마 <앤> 속에서 앤의 밀당남 길버트는 배우 루카스가 연기합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 디즈니의 눈에 들어 데뷔하게 된 그는 뮤지컬 <올리버!>로 연기 데뷔를 치르고, 2015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 8>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세기 여인들

2017년을 기점으로 그는 더 핫한 필모를 채울 것 같아요! 올해 오스카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20세기 여인들>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시(아네트 베닝)의 아들 제이미로 출연해 인상 깊은 성장담을 선보였죠.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을 일만 남은 것 같은 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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