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영화 출연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혜리가 드디어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혜리는 영화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 출연을 확정하고, 걸스데이 활동 이후에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화는 조선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영화 <카운트다운>(2011), <성난 변호사>(2015)의 허종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명민이 출연한다.
씨스타 보라 영화 데뷔?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드라마 <닥터 이방인> 등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했던 보라의 영화 데뷔작이 될 수도 있다.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는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일을 경쾌하게 그린 이야기로, 김지혜 감독이 연출하고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가 출연한다.
천우희 신작 소식
배우 천우희가 영화 <흥부>에 특별 출연 제안을 받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흥부>는 <26년>(2012), <봄>(2014) 등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의 신작이다. 고전 ‘흥부전’을 비틀어 각색한 사극으로, 기존의 착하디착한 흥부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더불어 흥부 역에 정우, 놀부 역에 진구를 비롯해 김주혁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유영 <악질경찰> 출연 확정
배우 이유영이 차기작으로 <악질경찰>을 선택했다. 영화 <봄>(2014)으로 데뷔해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간신>(2014)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유영은, 이후 <그놈이다>(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영화 <악질경찰>은 악질 경찰이 더욱더 악질적인 사회에 맞서는 이야기로, 안산 단원 경찰서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세월호를 주요 소재로 다룰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이미 이선균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연출은 <아저씨>(2010)의 이정범 감독이 맡는다.
나홍진 감독 신작 소식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우범곤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다고 전했다. ‘우범곤 총기 난사 사건’은 1982년 경남 의령의 경찰관이던 우범곤이 무기고에서 총기와 실탄, 수류탄을 훔쳐 하룻밤 사이에 같은 마을 주민 62명을 난사해 살해하고 33명을 다치게 한, 한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총기 살해 사건이다. 나홍진 감독 측은 “2년 전 작가와 계약만 했을 뿐”이라며 “아직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제작사와 계약도 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 밝혔다.
마약왕
감독 : 우민호 출연 : 송강호, 이성민, 조정석, 윤제문, 김소진, 이희준
<내부자들>(2015)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에 송강호에 이어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 김소진, 이희준이 캐스팅됐다.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에 눈을 뜬 주인공 이두삼(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정석은 마약범을 쫓는 검사 역을, 이성민은 경찰 역을, 윤제문은 주인공 이두삼을 돕는 야쿠자 역을 맡는다. 최근 배두나가 이두삼의 내연녀이자 로비스트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쇼박스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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