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대단한 할리우드 스타라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DNA의 무서움입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 닮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붕어빵처럼 꼭 닮은 할리우드 배우와 그 2세들을 모아보았는데요. 일전에 부모님 따라 카메라 앞에 선 할리우드 2세 배우들에서 다룬 이들은 제외했습니다. 리스트에는 없지만 놀라울 정도로 닮은 할리우드 배우 가족이 또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샤일로 졸리 피트
Shiloh Nouvel Jolie-Pitt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입니다.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푸른 눈과 금발 머리뿐 아니라 이목구비까지 꼭 닮았죠.

아빠만 닮았냐고요? 아니죠! 자랄수록 엄마와 닮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절묘하게 닮아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더욱 기대되는 2세입니다!

레이 니콜슨
Ray Nicholson

누구의 2세인지 바로 알아보셨나요? 바로 잭 니콜슨의 아들입니다. 눈매와 웃는 모습이 젊은 시절 아빠와 판박이죠.

배우로 활동 중인 레이 니콜슨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닮은꼴로 언급된 적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디카프리오의 미래 모습은 잭 니콜슨이 되는 걸까요?

루머 윌리스
Rumer Glenn Willis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딸 루머 윌리스입니다. 5살 때 엄마와 함께 영화 <나우 앤 덴>에 출연한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인데요.

포토샵으로 똑같이 만들어놓은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너무나 닮았죠. 흑단처럼 검고 긴 머리에 같은 안경까지 쓰니 더 똑같아 보이는 것!

여담으로 루머 윌리스의 동생인 스카우트와 탈룰라 또한 엄마 아빠와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합니다. 유전자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마미 검머
Mamie Gummer

마미 검머는 메릴 스트립의 딸입니다. 외모뿐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마저 굉장히 비슷하죠.

마미 검머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소피의 선택>, <제2의 연인>, <어바웃 리키> 등의 작품에서 메릴 스트립과 실제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외모만큼이나 엄마와 꼭 닮은 연기력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배우가 될 것 같죠!

리브 프룬디치
Liv Helen Freundlich

줄리안 무어의 딸 리브 프룬디치입니다. 붉은 머리칼과 파란 눈동자가 똑 닮은 모녀!

꼬꼬마 시절부터 완성형 미모로 화제였던 리브 프룬디치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우아한 2세'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성장할수록 엄마를 뛰어넘는 아우라를 풍기며 정변의 좋은 예를 몸소 실천 중이죠!

아바 필립
Ava Elizabeth Phillippe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의 딸 아바 필립. 이 정도면 복사 붙여넣기 수준 아닌가요?

도플갱어처럼 꼭 닮은 둘의 모습은 할리우드에서도 화제였습니다. 

외모와 함께 엄마의 끼도 그대로 물려받은 아바는 지난 1월 모델로 데뷔해 활동 중입니다.

래퍼티 로
Rafferty Law

주드 로와 새디 프로스트 사이에서 태어난 래퍼티 로.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현재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소싯적 아빠의 범접 불가한 꽃미모는 따라갈 수 없지만, 깊고 푸른 눈이 꼭 닮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2세입니다.

오늘 알아본 할리우드 배우들의 2세는 여기까지!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씨네플레이 박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