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광해, 왕이 된 남자> 12,324,002 명
매해 추석마다 엄청난 인파가 극장을 찾는다지만, 천만 관객을 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추석 시즌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가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역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추석을 2주 앞두고 다소 이르게 개봉했지만, 입소문과 함께 극장으로 관객들을 먼저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2>, 김명민·유해진의 <간첩>이 개봉했지만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을 막기란 역부족이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총 1232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 이병헌과 류승룡, 한효주는 그 해 추석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