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재개봉, “저는 키팅 선생님을 보며 계몽되었습니다.”한때 한국 극장가가 이른바 ‘학원물’로 넘쳐나던 때가 있었다. 이미연 주연, 강우석 감독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가 1989년 7월에 개봉해 단관 개봉으로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한국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2025년 3월 5일|주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