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욕망과 광기의 멜로, 루카 구아다니노의 〈퀴어〉멕시코시티의 이국적인 풍경 속, 말쑥한 리넨 정장을 차려입고 신문을 든 중년의 미국인 작가 리(대니얼 크레이그)는 겉으로는 젠틀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억눌린 욕망과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2025년 6월 12일|데일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