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프랜차이즈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가장 부러워한다는 배우 수현. 그는 무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MCU에, 그것도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수현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어 해리포터 세계관을 잇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내기니' 역으로 발탁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 큰 무대에 오르게 됐다.
시리즈 팬들의 부러움을 사는 배우이지만, 수현도 마찬가지로 과거,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했던 열렬한 소녀팬 중 하나였다. 수현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워낙 <해리 포터> 시리즈를 좋아했다. 정말 이 작품(<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을 하고 싶었다. 기다림의 과정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잘 돼서 기쁘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격리된 이들을 위해 조앤 K. 롤링과 ‘위자딩 월드(Wizarding World)’가 만든 콘텐츠 허브 '해리 포터 앳 홈'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 에디 레드메인에 이어 차례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낭독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를 통해 오디오 형태로도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