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박보영 케미의 시작에는 영화 <너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10대와 30대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평범한 연인의 로맨스를 그린 <너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현실 연기 덕분인지 250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로맨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심쿵 모먼트'입니다. <너의 결혼식>은 김영광, 박보영의 키 차이만으로도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고, '외로울 때 보면 더 외로워지는' 영화로 등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