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아이돌 포화상태였던 당시 ‘칼군무’로 독특한 차별화를 꾀하며 팬덤을 구축했다. 덕분에 ‘파라다이스’, ‘내꺼하자’ 등 히트곡을 배출해내며 자신들만의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호야는 그룹에서 리드 래퍼와 서브 보컬, 메인 댄서를 맡아 랩을 직접 메이킹하고, 무대에서 독무를 담당하는 등 여러 활약을 펼쳤다. 그룹 활동 중에도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가면>, 영화 <히야> 등에 출연해온 그는 2017년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와 함께 그룹을 탈퇴하게 되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에 전념한다. <자체발광 오피스>, <투깝스>, <마성의 기쁨>, <힙합왕-나스나길> 등 주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해온 그는 2019년 입대 소식을 전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올해 12월 소집해제 이후 그의 배우로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