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베이워치
(Baywatch)
- 스튜디오: Paramount
- 제작사: Paramount Pictures, Contrafilm, The Montecito Picture Company, Vinson Pictures, Seven Bucks Productions, Flynn Company, Cold Spring Pictures
- 상영관 수: 3,400+
- 장르 / 등급: 코미디, 액션, 드라마 / [해외](R)
- 출연: 드웨인 존슨, 잭 에프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프리앙카 초프라
- 감독: 세스 고든
이번주엔 두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됩니다. 우선 첫번째로 파라마운트에서 배급하는 액션 코믹물 <베이워치>입니다. 지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되었던 인기 TV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우리에겐 <전격 Z작전>의 주인공인 데이빗 핫셀호프과 당대 최고의 섹시여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등장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죠. 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된 작품의 주인공은 요즘 한창 잘나가고 있는 드웨인 존슨과 잭 에프론인데요, 올해 정말이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파라마운트로선 이 영화의 흥행여부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4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3천 5백만불, 월요일 성적까지 포함하면 4천 2백만불입니다. 월요일 성적까지 포함하는 이유는 다음주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라서 월요일 성적까지 집계된 후 주말성적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금요일이나 수요일도 아닌, 목요일에 개봉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 스튜디오: Buena Vista
- 제작사: Walt Disney Pictures, Jerry Bruckheimer Films
- 상영관 수: 4,000+
- 장르 / 등급: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 [해외] (PG-13)
- 출연: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제프리 러쉬, 브렌튼 스웨이츠, 카야 스코델라리오
-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두번째론, 휴. 뎁사마입니다. 2017년 디즈니의 3번 타자로 등장하는 작품은 조니 뎁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입니다. 2011년에 나왔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 이어서 6년 만에 나온 신작인데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물론 그 많은 일들이란 거의 대부분 조니 뎁에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많은 비난을 받았던 이혼문제, 그리고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들의 부진 등 조니 뎁으로선 그동안 잊고 싶은 일들만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의 흥행이 조니 뎁에게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이 영화까지 흥행에서 재미를 보질 못하면 당분간 큰 영화에서 조니 뎁의 얼굴을 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러한 생각은 디즈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은 감독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스탭진을 교체했더군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은 것만 빼구요.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4,000개 정도이며 위키에 공개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약 2억 3천만불입니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주말 3일간 6천 8백만불, 월요일 성적까지 포함하면 8천 4백만불입니다.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슈렉 3>
2위 <스파이더맨 3>
3위 <28주 후>
10년 전 2007년 20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드림웍스의 <슈렉 3>가 소니의 <스파이더맨 3>를 끌어내리고 1위로 등장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가 무려 1억 2천 1백만불입니다. 이 성적은 <슈렉> 시리즈 중 최고의 오프닝으로 지금까지 남아있으며 작년에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가 등장하기 전까지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의 오프닝 기록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유니버설로 넘어가면서 이 슈렉 시리즈도 다시 부활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위는 지난주까지 2주간 1위에 올랐던 소니의 <스파이더맨 3>입니다. 지난주보다 50% 성적이 빠지면서 개봉 3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성적은 2억 8천 2백만불입니다. 3위는 지난주 2위로 등장했던 폭스의 <28주 후>가 개봉 10일간 누적스코어 1천 8백만불을 기록했으며, 4위는 지난주 3위로 등장했던 유니버설의 <조지아 룰>이 1천 2백만불의 스코어를 기록중입니다. 다음으로 드림웍스 제작, 파라마운트에서 배급했던 <디스터비아>가 북미 누적 7천 1백만불을 기록하며 5위까지 떨어졌습니다.
1997
1위 <제 5원소>
2위 <파더스데이>
3위 <브레이크다운>
20년 전인 1997년 20주차 북미 극장가의 소식을 살펴보면, 뤽 베송 감독, 브루스 윌리스의 <제 5원소>가 2주째 1위를 지켰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3천 4백만불입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워너의 <파더스데이>가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1천 7백만불입니다. 3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커트 러셀의 스릴러 <브레이크다운>이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누적 스코어는 3천 1백만불. 4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마이크 마이어스의 <오스틴파워: 제로>가 북미 누적 2천 7백만불을 기록하면서 제 자리를 지켰으며, 5위 역시 지난주와 같습니다. 폭스의 재난영화 <볼케이노>가 북미 누적 3천 8백만불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987
1위 <사막탈출>
2위 <게이트>
3위 <데이트 소동>
30년 전인 1987년 20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워런 비티와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했던 코믹 모험물 <사막탈출>이 433만불의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여름 시즌 성적이라고 보기엔 약간 뻘쭘하죠? 2위 역시 신작인데요, 불과 8만불 차이로 아쉽게 2위로 등장한 호러물 <게이트>입니다. 스티븐 도프가 출연했던 작품. 3위는 지난주까지 5주간 1위였던 마이클 J. 폭스의 <나의 성공의 비밀>입니다. 개봉 6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스코어는 4천 3백만불입니다. 4위는 지난주 2위였던 브루스 윌리스의 <데이트 소동>이 두 계단 하락, 북미 누적 3천 5백만불을 기록중이며, 5위는 톱5에서 빠져나간 지 한참 된 영화인데 다시 5위로 올라선, 멜 깁슨의 <리쎌 웨폰>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11주차가 되었으며 북미 누적 성적은 5천 7백만불입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