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 알겠지만 손예진과 현빈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 첫 열애설이 솔솔 들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마트에서 찍힌 사진과 함께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할 당시에는 세 번째 열애설이 제기되며, 같은 날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세 번의 열애설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그리고 대망의 2021년 1월 1일, 디스패치를 통해 네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고, 곧 손예진과 현빈은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현재 8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두 사람은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로, 나이뿐 아니라 골프를 좋아한다는 공통된 취미도 가지고 있다고. 둘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둘리커플로 불리며 팬들로부터 ‘제발 사귀어달라’는 응원(!)을 종종 듣곤 했는데, 선남선녀의 외모에 웃는 모습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의 열애 인정에 쾌재를 불렀을 팬들의 환호성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